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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지금 녹색으로 진화한다 (09.6.17,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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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마스코니 컨벤션 센터 옥상에 올라서면 햇빛에 반짝이는 짙은 청색의 태양광 패널들로 눈이 부십니다. 축구장 크기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5330㎡ 면적에 솔라 패널 5200여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4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675)을 생산할 수 있는, 미국 내 공공건물의 태양광 설비 중 최대 규모입니다. 마스코니센터는 이를 통해 4년째 전력을 자급자족하고 있다. 센터 홍보 담당자인 나이나 아이야(Ayya) 10, “6년 뒤면 보조금을 뺀 초기 투자비 570만달러( 71억원)를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9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가장 큰 공원인 골든 게이트 파크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자 푸른 숲 속에 거대한 유리로 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CSA). 미국 그린빌딩위원회(GBC)의 친환경건축 기준인 LEED 최고 등급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 쓰인 콘크리트의 50%는 재활용 재료이고, 건물 단열은 100% 폐청바지로 마감됐습니다.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평균 섭씨 23도 정도의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합니다.

기사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7/20090617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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