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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래 성장동력 스마트그리드 러닝메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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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미 양국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대한 협력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란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

6.15(월)에는 워싱턴 Capital Hilton호텔에서 양국 스마트 그리드 협회간 투자포럼이 개최되고 민간업계간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되며, 이어서 6.16(화)에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미 에너지부 장관간 스마트그리드를 포괄하는 협력의향서 서명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이처럼 스마트 그리드 분야 세계 선두주자인 미국이 한국 정부, 기업과의 협력에 선뜻 나서는 이유는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사업력의 결합 이라고 해석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휴대폰 접속방식으로 잘알려진 과거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코드 분할 다중 접속) 기술에 비유해 설명했습니다. CDMA는 미국 퀄컴사가 개발한 디지털 이동통신 방식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수용용량이 10배가 넘고 통화품질도 우수한 기술입니다. 원천기술은 미국이 가졌지만 한국은 1996년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정도로 사업화에 먼저 성공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분야도 유사한 기대효과가 있어 양국간 협력이 세계 무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대한 신뢰도 작용했습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의 스마트 그리드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발빠른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8월 중 스마트 그리드 중장기 로드맵 초안을 보고한 뒤 공청회 등을 거쳐 11월 최종 로드맵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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