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들이 일제히 신사업 투자 준비에 나섰다. 특히 재판 문제와 불황이 겹치면서 잔뜩 웅크렸던 삼성그룹이 가시권에 든 사업부터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재계의 동력 찾기 작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정형 태양전지 라인도 내년 상반기 가동 준비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광전효율 면에서 업계 최고인 18%를 확보, 양산 가능선인 15%를 훨씬 돌파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기흥사업장에 30MW급 연구라인 가동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 상업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그룹의 신사업 투자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플라스틱(그린폴), 자동차용 2차전지, u시티(유비쿼터스를 기반한 도시개발 사업) 등 7대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