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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토(表土), 귀중한 자원으로 대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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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표층토양 보전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 침식현황에 대한 체계적 조사 및 유실 방지대책 등 종합적 추진
◇ 앞으로 ‘흙’이 제공하는 환경적?경제적 가치도 평가하기로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유한한 자원인 표토의 유실을 방지하고, 토양생태계의 환경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표토보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 표토는 유기물, 미생물이 풍부해 오염정화, 물질순환 등이 이뤄지는 표층토양으로, 오염물질 정화, 탄소저장, 대기냉각 등 물질순환과 환경적 순기능으로 약 26.4조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가된다.
○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지형적?기후적 특성(산악 지형, 여름철 강수)으로 국토의 30% 이상에서 ha당 연간 33톤을 초과한 표토가 유실되는 등 표토 침식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파악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도 우리나라는 토양침식 위험도가 28개 회원국 중 8위(2008년 기준)에 해당한다.

□ 이번에 수립된 ‘표토보전 종합계획’은 표토에 대한 효율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표토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방침이다.
○ 이를 위해 우선, 표토 침식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표토 유실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토양유실지도를 작성하는 한편, 한국형 표토침식 조사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 특히, 표토 침식은 단순한 ‘흙’이 아닌 ‘질 높은 자원’의 유실이라는 판단 하에 표토의 유실량에 국한한 평가가 아닌 침식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가치까지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 현황파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침식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원?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확립할 계획이다.
- 침식조사를 통해 파악한 ‘표토유실에 취약한 지역’과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대규모 표토유실이 예상되는 개발사업의 경우 표토유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위성지도 등을 활용해 북한지역의 심각한 표토유실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사업도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표토보전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처음으로 제시함에 따라 앞으로 표토유실로 인한 흙탕물 발생이 억제되고, 수질개선 및 준설비용 저감 등의 효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국립환경과학원의 관계자는 “통상 30cm의 표토 생성에는 1,000~10,000년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1~2년 만에 유실돼버린다”며 “이제는 우리도 ‘흙’을 유한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