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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잡고, 그린포장 살리고! 2013년 포장폐기물 관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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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대형유통업체에 설 명절선물 포장간소화 주문
◇ 2013년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단속 실시
◇ 친환경포장 실천기업에는 그린패키징 상 수여
◇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추진 친환경포장 인증마크제도 정착지원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7일 다가오는 2013년 새해에 과대포장 규제와 더불어 친환경포장 제품 홍보정책에 보다 역점을 두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대포장을 규제하고 있으며, 제품의 포장과 유통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와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 2013년에는 우선, 명절선물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상승, 포장폐기물 처치곤란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겉만 번드르르한 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 선물세트 준비시점부터 유통업체에 포장간소화 계획을 제출토록 하는 등 판매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특히, 법에서 정하는 포장횟수?공간비율을 초과하는 포장제품을 제조한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설 명절기간 과대포장 집중단속을 실시토록 해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 또한, 제조업체, 유통업체 중심의 과대포장 절감정책으로는 포장분야 녹색소비문화 구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소비자에게 친환경포장을 알리고 기업의 친환경포장을 장려하는 정책추진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 그간 친환경포장 홍보?정보제공 사업은 2011년 설립된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을 주축으로 그린패키징 공모전과 친환경포장 인증마크제도 도입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은 설립 이래 그린패키징 공모전과 친환경포장 인증마크제도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기업과 일반의 포장에 대한 환경인식을 증진하고 현장주도형 친환경포장 구현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 환경부는 내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그린패키징 공모전을 지원?홍보해 기업과 일반의 친환경포장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한편, 소위 ‘착한포장’ 실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친환경포장 인증마크(GP마크)제도 도입을 본격화해 소비자의 녹색제품 구매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ㆍ2012년 GP마크 시범사업에 참여한 품목은 삼성전자(주) 냉장고 포장, (주)아이팩 닥터유 에너지바 낱포장, 크라운제과 쵸코하임 케이스, 웰더(주) 달걀포장 등 총 12개 품목이다.

□ 환경부 담당자는 “친환경 포장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먼저 그린포장을 알아보고 상품선택 기준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친환경포장 진흥정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 이어 “그간 생산자에 대한 규제와 기술지원 중심으로 추진되던 포장폐기물 관리정책을 소비자 주도형 녹색소비문화정착 정책으로 넓혀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매일 만 팔천 톤 이상 발생하는 포장폐기물 절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2012년 2회째 실시된 그린패키징 공모전(시상식, 12.10)에서는 (주)팬택 리뉴(Renue) 휴대폰 포장, (주)오리온 초코파이 포장, 소프트팩(주) 커피포장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그 밖에도 친환경 잉크사용, 포장재 사용절감, 재활용 포장재 사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포장의 친환경성을 구현한 포장 총 14점이 기업부문 그린패키징상을 수상했으며, 스파우트 부착 소금포장 파우치, 종이만 사용한 곽티슈상자 등 총 11점이 학생부문 상을 수상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