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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업을 위한 인터넷 무료 경영진단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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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산업기술원, 33,000여 환경기업이 기업의 수준과 현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 경영진단 시스템 개발
◇ 진단 결과에 따라 환경산업기술원이 제공하는 100여 개의 환경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안내

□ 국내 환경기업들의 경영진단을 무료로 해주는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다.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산업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환경기업 자가진단 시스템’ (http://ecodr.keiti.re.kr)을 개발해 11일 공개했다.

□ 이 시스템은 ①기업의 경영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상태를 진단하는 자가진단과, ②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과 경영 요인에 따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결과분석, ③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에 적합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사업연계의 3단계로 구성됐다.

○ 첫 단계인 자가진단은 기업의 경영성과 및 기술?경영혁신 능력 등을 16개 하위 평가항목으로 분류해 진단한다.
- 진단방법은 기업의 진단 목적에 따라 간편진단과 상세진단의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간편진단은 필수 정보를 비롯한 23개 문항으로 최소화해 구성하고, 상세진단은 기업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위해 전체 43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 2단계인 진단 결과는 기업역량별 분석, 경영요인별 분석, 그리고 종합 진단의 3가지로 제공된다.
- 이중 기업역량별 분석은 기업의 현재 상태를 경영성과,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경영혁신활동, 경영혁신 인프라 능력의 5가지 역량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 경영요인별 분석은 재무, 인사 및 조직관리, 생산기술, 사업화, 마케팅의 5가지 경영요인별로 분류해서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요인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 그리고 이렇게 도출된 기업역량과 경영요인별 분석을 종합해 기업의 성장단계와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진단을 내린다.
- 또한, 진단결과를 과거 기록과 비교해 개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업계 평균과도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경영현황에 대한 절대적 평가와 함께 상대적 평가도 가능하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기업의 종합적 진단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위원회가 제정한 기업혁신표준인 오슬로 매뉴얼*을 기반으로 이 시스템을 구성했다.
○ 오슬로 매뉴얼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요구되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대해 정의한 것으로, 기술원은 오슬로 매뉴얼에 환경산업과 환경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평가 문항을 새롭게 구성했다.

□ 이와 더불어, 기술원은 이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20여 차례에 걸쳐 환경기업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 시스템 공개에 앞서 주요 환경기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시스템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보완하기도 했다.

□ 이 서비스는 33,000여 환경기업들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만 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환경기업의 경영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의 기초”라며 “앞으로 기타 정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각종 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