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8)가 이번 주 월요일(11.26)부터 2주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와 산업계, 민간단체 등이 참석합니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말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등의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도모하는 기후변화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올해는 전 세계 190여개국 대표를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 산업계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 교토의정서 2차 공약기간 개시를 위한 의정서 개정과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 등을 주로 논의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유치국으로 선정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공식 승인절차가 폐막식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선 교토의정서 1차 공약기간이 올해로 종료되고 2차 공약기간 개시를 앞둔 시점에서 공약기간(선진국은 8년, 개도국은 5년 주장), 감축목표 등의 확정을 비롯한 의정서 개정에 대해 논의하며,
이와 함께 2007년 발리 당사국총회에서 Post-2012체제 논의를 위해 시작한 장기협력행동협상트랙(LCA)*이 올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녹색기후기금 유치국가로서 중장기 재원 조성방안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 Long-term Cooperative Action : 선진국-개도국 감축, 적응, 재정 등 논의
또한, 2011년 더반 총회에서 합의한 2020년 이후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신기후변화체제(더반플랫폼)*에 대한 협상이 2012년 개시됐음에 따라 이에 대한 기본틀, 작업계획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됩니다. ※ 교토의정서상의 의무/비의무감축국 구분을 없애고. 모든 당사국에 적용되는 의정서, 법적체제 또는 법적결과물를 채택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협상을 시작하여 2015년 완료
이외에도 환경부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기후변화 장관급회의의 성과에 따라, 저탄소개발전략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 개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COP18 참석을 계기로 지난 서울 기후변화 장관급회의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 최근 고취된 기후변화 협상 내 한국의 입지에 걸맞은 비전제시와 중재자 역할 수행으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