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도로주행 모니터링 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2012년 11월 28일(수)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전기자동차 도로주행 모니터링 사업」추진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전기자동차 도로주행 모니터링 사업」은 전기자동차의 본격 보급에 앞서 실제 도로 여건에서 전기자동차를 운행해 보면서 그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한편, 기 수립된 전기자동차 안전기준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3년 동안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해 온 사업이다.
ㅇ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 위탁하여 실시한 이번 사업은 다양한 교통 환경과 기후 조건 하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서울?제주?태백?여수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국내에 출시된 저속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전기버스 등 전 차종을 대상(총 32대)으로 이루어졌다.
□ 도로주행 모니터링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활용된다.
ㅇ 배터리 잔량 표시장치 부정확성?배터리 단자 소손현상 등 품질 관련 사항은 제작사협의체를 통해 개선하도록 하였고, 향후 전기자동차 판매시 1회 충전거리?부하별 에너지 사용량 등 주요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 (품질개선사항) 배터리 잔량 표시장치 부정확 개선, 배터리 단자 소손현상 해소 설계변경, 일시정지 후 멈춤 현상 및 운전 중 시동 꺼짐 현상 개선
ㅇ 또한, 안전기준 해당 사항은 추가적으로 안전성 평가기술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의 전자파 영향 및 회생제동시 감속도에 따른 제동등 점등, 전기자동차의 연료소비율 표시방법 등에 대해 새로이 안전기준(안)을 도출하였다.
ㅇ 특히, 저속전기자동차의 경우 면제되었던 안전기준 항목인 시계확보장치, 실외 후사경 후방시계 범위 등에 대해서도 안전기준에 포함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전기자동차 안전기준 개선(안)은 2013년~2014년에 걸쳐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 전기자동차 충전시 전자파 안전성, 충전시 고전원전기장치 안전성, 대용량 구동축전지 안전성, 대형 전기자동차 연료소비율 등
□ 동 사업은 전기자동차의 초기 품질 개선은 물론 전기자동차의 안전성 및 고전원을 사용하는 배터리의 안전성, 충전시의 전자파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