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UN과 협력해 설립한 UN지속가능발전센터, 14~16일 첫 국제워크숍 개최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33개국 대표,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파크 호텔에서 UN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 UNOSD의 개소 후 첫 국제워크숍인 이번 행사는 ‘Rio+20 이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계획 및 이행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3일 간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아프리카 등지의 33개국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리우선언 이후 각국에서 수립?이행 중인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과 관련한 경험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참석국가 및 기관 : 한국, 호주, 방글라데시, 벨리즈, 베냉, 부르키나파소, 중국, 콩고,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에티오피아, 기니, 가이아나, 모로코, 니카라과, 오만, 페루, 필리핀, 세인트루시아, 사모아, 시에라리온, 싱가포르, 남아공, 스리랑카, 수단, 수리남, 스와질란드, 탄자니아, 토고, 투발루, 베트남, 예멘, 잠비아 총 35개국
UNDESA(UN경제사회국), UN환경계획(UNEP), UN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ISDR), UN대학(UNU),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외 국제지속가능발전연구소(IISD),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15개 국제 연구기관, 민간단체 참여
○ 14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브라이스 라론데(Brice Lalonde) UN 경제사회국(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이하 ‘DESA’) 사무차장보,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연철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한다.
□ UNOSD는 UNDESA 소속으로 우리 정부와 UN 간 설립협정 체결(2010년 12월)을 통해 지난해 10월에 공식 출범한 UN사무소로서 인천광역시 송도 소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 센터는 개도국 관계자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결과 이행상황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한다.
※ UN지속가능발전센터
- 2007년 9월 UN측 제안으로 국내 설립 논의 개시
- 2010년 12월 8일 「대한민국-국제연합 간 센터 설립협정」 및 「환경부-국제연합 간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체결
- 환경부, 인천시로부터 재정지원, 연세대로부터 장소 지원을 받아 인천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캠퍼스에 설치?운영
□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OSD의 첫 국제워크숍이자 Rio+20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유치 이후 송도의 국제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 이어 “UN의 지속가능발전 논의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 UNOSD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 지속가능발전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