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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단, 라틴세계에서 환경산업의 미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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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시장인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와 환경산업 협력 본격화
◇ 환경포럼, 1:1 비즈니스 상담회, MOU 체결 등 중남미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중남미 그린 카라반 파견

□ 신흥환경시장인 중남미 주요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녹색상단’,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공식여정에 오른다.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인 ‘2012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6일부터 16일까지 중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 ‘중남미 카라반’은 낙타에 짐을 싣고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던 과거의 카라반(대상, 隊商)처럼 대한민국의 환경산업을 싣고 중남미 진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 2009년 처음 실시된 이래 2012년 4번째 파견이며,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녹색경제를 주요의제로 한 ‘Rio+20 정상회의’가 열린 브라질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해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가시적 성과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표단 구성 : 환경부, 외교통상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진출희망기업(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등호 등) 14개사

□ ‘2012 중남미 카라반’은 물산업(상하수도 분야 포함),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산업 협력을 협력의제로 각 국가별 환경포럼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개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 토대 마련으로 환경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하는 브라질에서는 민간대표단이 6일과 7일 양일 열리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과 환경산업을 홍보하고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들의 사업수주를 도모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국제환경산업 협력포럼에 참가해 대한민국 물산업과 폐기물산업의 역량을 홍보하고, 브라질 지방정부 핵심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8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예정인 콜롬비아에서는 환경부와 콜롬비아 주택건설위생부 간 상하수도협력 MOU를 체결하고, 물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콜롬비아는 2014년까지 약 33~34억 달러의 상하수도 분야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지속적으로 중?장기적 환경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방침이 계획되어 있는 중남미 환경산업 진출의 핵심국가다.

□ 또한, 지자체의 50% 이상이 침출수 처리 등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은 비위생 매립장에 매립하고 있어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및 처리시설에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을 고려해 환경부, 보고타시와 환경협력 회의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현지 KOTRA의 협조로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후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하는 페루는 향후 53억불을 상하수도 분야에 투자할 정부계획을 발표한 물산업 유망국가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동호ENG, 수성 ENG로 구성된 전문기업 컨소시엄이 지난 4월부터 2012년도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 이번 방문에서는 이 마스터플랜을 통해 발굴한 사업들에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또한,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리마시 폐기물관리 계획수립사업 등 폐기물분야의 타당성 조사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리마시 간의 협력의향서 체결 등 환경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14일에서 16일까지 방문하는 칠레는 국토 길이 4,200km로 북부의 구리제련소?발전소 오염원, 중부의 이동오염원, 남부지역의 목재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 지역별 대기오염 발생원이 다르다.

○ 한국 측에서는 이에 부합하는 관리정책과 대기질 개선방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담은 2012년도 대기환경개선 마스터플랜사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환경공단, KC코트렐, 환경과 문명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방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양국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국 대표단 단장인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와 같은 자원잠재력이 풍부한 중남미 국가들에 우리의 인적, 기술적 협력이 더해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중남미와 같은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발굴에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붙임 : 중남미 그린카라반 파견계획(안). 1부. 끝.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