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흥 물 시장 북아프리카, 한국을 통해 미래를 본다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인쇄하기  글자확대  글자축소
첨부파일 (1) 첨부파일 다운로드
◇ 10월 9일, 민관합동 물 시장 개척단 북아프리카 2개국 파견
- 환경부와 관계부처, 10개 환경기업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구성
◇ 물산업 협력행사 개최를 통한 국가별 맞춤형 협력 사업 논의
- 알제리 : ‘엘 하라쉬’ 하천복원 후속 협력 사업 추진
- 모로코 :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및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

 
□ 21세기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 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및 10개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이 북아프리카 공략에 나선다.
※ 대표단 구성 : ① 중앙부처 :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② 유관기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③ 국내 기업 :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KC코트렐 등 10개 기업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9일에서 14일까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신흥 환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아프리카의 알제리와 모로코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의 환경정책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 이번에 파견되는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은 지난 6월 동남아 지역, 9월 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올해만 3번째로, 국가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한국 기업들의 선진 환경기술 소개를 위한 계기 마련을 목표로 한다.
○ 특히, 물 산업은 공공재적 특성이 강해 발주처가 대부분 중앙 정부 및 공공기관이기에 해당국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 단독 진출 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이에 환경부는 국내 환경 기업의 해외 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 유망 국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물 시장 개척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 이를 위해 개척단은 국가별 맞춤형 물 산업 협력 의제를 발굴과 물 관련 발주처 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 간의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국가별 물 산업 협력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10월 10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알제리 수자원부와 ‘제 3차 한-알제리 상하수도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물 관련 정책과 수처리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알제리 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 1차 협력위원회 : 2010년 1월(알제리), 2차 협력위원회 : 2010년 11월(서울)
- 양국은 지난 1, 2차 한-알제리 상하수도 협력위원회를 통해 알제리의 수도를 관통하는 ‘엘 하라쉬 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양국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엘 하라쉬 하천 복원사업’은 한국기업(대우건설)과 알제리 기업(Cosider)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5,85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지난 6월부터 2015년 12월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이번 3차 협력위원회에서는 엘 하라쉬 하천복원사업 협력 기반에 더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10월 12일에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서 모로코 에너지광산수자원부와 ‘한-모로코 환경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의 물, 대기 관련 정책과 한국기업의 관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모로코 환경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 또한, 국가별 주요 물 산업 관련 부처를 방문해 물 산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고위급 면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 10월 10일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를 방문해 한-알제리 환경협력 MOU 체결과 대기 및 폐기물 분야 양국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10월 12일에는 모로코 에너지광산수자원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국제 환경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양국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한다.
※ 모로코는 50개 이상의 하수처리장 건설과 8,600억 원의 재정 투자 계획 발표

□ 단장을 맡은 환경부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북아프리카 지역 물시장 개척단은 알제리와 이미 형성돼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동시에 신흥 물 시장으로 부상하는 모로코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이후 10월 말에는 대규모 EU 환경개선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 11월에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환경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지역에 각각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환경 기업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