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일 덴마크 공식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고,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Global Green Growth Forum: 3GF)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8일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갖고 녹색성장 분야 협력, 양국간 무역 및 투자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회담 직후에는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제도화 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또 마그레테 2세 여왕을 예방하고, 덴마크 국회의장 및 대법원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제2차 3GF에 참석해 세계 각계 지도자들과 녹색성장의 전세계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8, 9일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2차 3GF는 ‘자원효율성과 성장(Resource Efficiency and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 총리는 개회식 연설을 통해 자원효율성 제고를 위한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추진단 설치 등 정부 정책과 LED, 2차전지,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 등 기업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오는 10월 창립회의를 열고 국제기구로 발족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우리 정부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김 총리의 덴마크 공식방문은 양국 최고위급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5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덴마크를 국빈 방문했고 올 3월에는 덴마크 토닝-슈미트 총리가, 5월에는 프레데릭(Frederik) 왕세자가 방한한 바 있다.
문의: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실 02-2100-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