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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폐기물 시장, 알고보니 ‘황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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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곳에는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세계 1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의 경우 도시 생활폐기물과 오수처리 시장의 규모가 36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에 환경부는 중국의 환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어제(8.30) 중국의 건설부와 도시 폐기물 분야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시 생활 폐기물과 오수처리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1년 전 베이징에서 양국 공동으로 개최한 “제1차 한?중 폐기물 산업협력포럼 및 고위급 회의” 시 중국 건설부 차관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는데요,

양국 간 환경협력 채널을 중국의 환경보호부에서 도시농촌건설부로 확대하여 다양한 협력채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신도시 건설 사업과 도시 폐기물 소각시설, 매립지 건설 사업을 Package Deal 형태로 연계해 녹색도시 건설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우리 정부 대표단은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중국 최대의 환경산업 전시회인 “제5차 산동성 녹색산업 국제박람회”에도 참가하여 폐기물, 대기오염처리, 오수처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18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환경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한 9월 1일에는 한국 환경부와 산동성 환경보호청이 공동으로 “한-산동성 환경산업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박람회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현황에 대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표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환경부 정연만 기획조정실장은 “환경산업 수출은 최근 5년간 2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효자 산업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올해 중국 건설부와의 환경협력 강화는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출처: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