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음식물쓰레기 47% 감량한 경북 칠곡 ‘북삼중학교’ 실천사례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수상
- 음식점 부문은 신선설농탕 부평역점, 가정 부문은 차경미 주부가 각각 최우수상차지
◇ 아이디어 분야는 잔반 여부에 따라 식판의 색상을 달리하는 ‘식판 색상 구분 제도’와 냉장고 보관 식재료쓰레기를 줄이는 ‘냉장고 관리 어플 개발 보급 등’이 일반 부문 수상
- 서울 정수초 곽예린 학생과 부산 양성초 김동해 학생이 초·중·고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
◇ 공모전 우수 수상작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전파 계획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심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ㅇ 이번 공모전은 실천사례와 아이디어 2개 분야(5개 부문)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접수 407건에, 수상작은 총 47건(총 상금 2,180만원)으로, 실천사례 분야에서 18건, 아이디어 분야에서 29건을 선정하였다.
□ 실천사례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북 칠곡 북삼중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함께 2007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여 1인당 평균 잔반 발생량을 40.3g/식에서 21.6g/식으로 47%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ㅇ 학교 급식 수요자인 학생들의 관점에서 식단을 작성하고 식생활 지도 교실 운영, 요리교실 등 체험활동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 등을 실천하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
ㅇ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천안 봉명초등학교는 선택제 식단 운영, 가정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경북 성주 도원초등학교는 급식스티커 왕 선발, 영양정보 함께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ㅇ 음식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선설농탕 부평역점’은 주문 받을 때부터 손님에게 적정량 주문을 권유하고, 적은 양을 원하는 손님에게는 나누미(적은 밥공기)를, 잔반을 안 남기는 분에게는 자연애(100원 기부) 쿠폰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ㅇ 부산 영도구 차경미 주부는 가족들과 함께 밥상머리교육, 매싹날(매일 남기지 않고 싹 다 비우는 날) 등을 실천하여 가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아이디어 분야의 일반 부문에서 “식판 색상 구분 제도(강민구)”, “식단짜기?장보기?냉장고 관리 어플 개발(김현실)” 보급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초·중·고 부문은 서울 정수초 곽예린 학생과 부산 양성초 김동해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 심사위원장(이승희 경기대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을 보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작은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하면서,
ㅇ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개개인 모두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모전 결과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용 홈페이지(www.zero-foodwaste.or.kr)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며, 우수 사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반영할 뿐 아니라, 사례집으로 엮어 확산?전파할 계획이다.
ㅇ 시상식은 2012년 9월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붙임: 1. 공모전 수상자 명단 1부.
2. 공모전 수상작 주요내용 1부. 끝.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