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함께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2010년 10월) 이후 장바구니 사용 고객 크게 늘어
- 이전까지 대형할인점에서 써왔던 연간 1억 5천만 장의 1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박스포장 등 친환경 운반수단 사용 증가
◇ 환경부 분석결과, 2011년 1억5천 만장 비닐쇼핑백 사용 중단으로 사회적 비용 75억 원 절감, 이산화탄소 70억g 감소 효과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매년 증가하는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할인점과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를 운영한 결과, 2011년 한해 친환경 운반수단의 증가로 약 75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 환경부는 2010년 10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협력해 1회용 비닐쇼핑백의 판매를 중단했다.
□ 환경부가 분석한 5개 대형할인점의 2011년 비닐쇼핑백 대체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1년 장바구니 57.8%, 박스포장 21.7%, 재사용종량제봉투※ 11.6% 등 친환경 운반수단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를 통해 절감한 사회적비용은 1회용 비닐쇼핑백 구입비 등을 포함해 75억 원에 해당하며, 이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할 경우 70억g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낸 것과 같다.
※ 손잡이가 부착되어 장을 볼 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물건을 담고 운반하기 용이하며 쓰레기 배출에 재사용하도록 특수 제작된 종량제 봉투
□ 또한, 환경부는 지난 2월 1일부터 시행된 기업형 슈퍼마켓※의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에 따라, 이들 업체가 그간 써왔던 연간 비닐쇼핑백 6천6백만장의 구입비 등 사회적 비용 33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이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약 30억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등 추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 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9.6) 주간(9.3~9.9)’에 전국 1,200여개 협약업체 매장에 포스터 배포, 안내방송 등을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그간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이용성과를 알리고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 대형마트는 그간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에 따른 성과와 참여 고객들에 대한 감사를, 기업형 슈퍼마켓은 다시 한 번 1회용 비닐봉투 판매 중단을 알리고 장바구니 사용 협조를 부탁하는 포스터가 부착될 예정이다.
○ 더불어, 일부 매장에서는 안내방송과 계산대 모니터 영상을 통하여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행을 알릴 계획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편의점 등 중소 유통업체에서는 여전히 1회용 비닐쇼핑백을 판매하고 있어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지속적 확산을 위한 운영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붙임 : 1. 협약참여 업체 및 매장 현황. 1부.
2. 홍보 포스터. 1부. 끝.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