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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프리카’를 잡아라! 민관 합동 물시장 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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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외교부, 유관기관 및 6개 환경기업과 합심해 환경시장 진출 모색 위해 2일 아프리카에 시장 개척단 파견
◇ 가나, 남아공과 수처리, 폐기물 관련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 환경산업 진출을 위한 국가 협력 파트너십 및 아프리카 거점 구축

□ 일명 ‘블랙 아프리카’로 불리는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사하라 이남의 신흥 시장을 뚫기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의 사업체가 합심해 나섰다.

□ 환경부와 외교부는 한국환경기술원,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유관기관기관 및 우수 환경기업 6개사와 함께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물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 이번에 방문하는 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위치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최근에는 중국까지 가세해 대규모 원조와 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환경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폐기물 시장의 경우 2007년에서 2014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에는 약 18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물시장 개척단은 먼저 9월 3일에서 9월 4일까지 서아프리카의 금융?물류 중심인 가나를 방문해 가나 재정경제기획부와 아크라시 측과 상?하수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환경 관련 협력 사업 발굴과 우리기업 진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또한, 가나 수자원주택사업부와 ‘한-가나 물 산업 협력 워크숍’을 합동 개최해 양국의 물 관련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 특히, 환경부는 지난 4월 가나 제피시(Jeffisi) 마을 4천여 주민들에게 간이정수시설을 지원한 것과 관련, 양국 후속 협력 사업으로 가나 상수도 인프라 확충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가나 서부지역 물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관련 양국 협조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 제피시 마을 지원 간이정수시설 : 일 처리 용량 100톤 규모, 가나의 1인 일평균 급수량 25ℓ 기준 4,000인 규모의 안전한 식수 제공 가능

□ 9월 5일에서 9월 6일까지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환경시장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해 ‘한-남아공 그린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상하수도, 폐기물 등 다양한 환경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한-남아공 환경사업 협력 기회를 타진할 계획이다.

○ 또한, 남아공 환경부를 방문해 남아공의 물 사업 관련 발주기관들과 한국과 남아공의 수처리 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외교부 관계자는 “환경부와 함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물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확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환경부 이찬희 녹색환경정책관은 “국내 환경기업들은 성장이 둔화된 국내 환경시장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환경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경시장을 개척할 인력 파견과 해외 발주처 인사 초청사업 및 해외 환경사업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붙임 : 아프리카 유망환경시장 개척단 파견계획(안). 1부. 끝.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