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한-加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지경부-加 브리티시 컬럼비아州 에너지협력 MOU 체결
한-캐나다 가스포럼 정기 개최 합의

□ 지식경제부는 국내기업의 북미 셰일가스 개발?확보 지원을 위해 8.28(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에너지광업부와 에너지협력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힘

ㅇ 최근 가스공사,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의 캐나다 자원개발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금번 MOU 체결은 한국과 BC주 간의 에너지자원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① BC주 자원개발 분야에 한국기업 진출 확대 ② BC주 에너지 자원의 한국?아시아 수출 확대 ③ 인적교류 및 정보공유 확대 등에 대하여 서로 합의함

* 가스공사 : BC주 Kitimat 지역에 액화플랜트를 건설하는 LNG Canada 사업, BC주 북동부 혼리버 가스전 사업 등에 투자

* 포스코 : ‘11.7월부터 BC주 북부 Mt. Klappan의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 지경부-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MOU 체결식 >

□ 캐나다 BC주는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된 주로서 최근 셰일가스 개발이 캐나다 내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LNG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11년말 “BC주 LNG 전략*”을 발표하는 등 주정부 차원에서 LNG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지원중임

* 주요내용 : 2020년까지 BC주에서 3개 이상의 LNG 프로젝트 개발 지원을 통해 200억불 이상의 신규투자 및 10,000여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도모

ㅇ BC주가 위치한 서부 캐나다 지역은 셰일가스 매장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송비 측면에서 유리하여 LNG 도입선 다변화를 모색하는 우리로서도 최적의 파트너인 바, 상호 Win-Win하는 차원에서 금번 MOU 체결이 성사됨

□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MOU 체결 이전 리치 콜맨(Rich Coleman) 에너지광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LNG 및 광물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 진출확대를 위한 BC 주정부의 지원을 당부함

ㅇ 특히, 우리측 제안에 따라 양국 에너지기업간 공동협력 프로젝트 발굴, 기술개발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매년 ‘한-캐나다 가스 포럼(Korea-Canada Gas Forum)’을 번갈아 개최키로 서로 합의

* 금년말 제1차 한-캐나다 가스 포럼 개최 추진예정
* 양국 정부, 에너지 공기업 및 민간기업, 연구소?학계 등에서 참여

□ 한편,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 등 민간대표단*과 함께 캐나다 BC주 혼리버 가스전을 방문(8.27)하는 한편, 美 이글포드 광구를 방문(8.29)하여 셰일가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기업의 셰일가스 개발 참여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임

* 캐나다 혼리버(Horn River) 가스전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셰일가스전으로서 가스공사에서 50% 지분 투자

** 美 이글포드(Eagle Ford) 광구 : 미국 텍사스 서부지역에 위치한 셰일가스?오일 광구로서 석유공사에서 23.7% 지분 투자
ㅇ 아울러, 미국 휴스턴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l)과 체사피크(Chesapeake)社 경영진을 면담하여 셰일가스 개발 최신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과의 자원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

* 민간대표단 : GS에너지, 포스코, SK E&S, SK가스, E1, GS EPS, 삼성물산

□ 금번 캐나다 BC주와의 MOU 체결을 통한 민관 협력채널 구축 및 셰일가스 개발 관련 시장동향 파악 등을 통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북미 비전통가스 개발?도입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