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8.11-8.18일 기간 동안 녹색기후기금* 한국 유치 활동을 위해 북·중미 이사국을 방문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20년까지 年1,000억불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
ㅇ 바베이도스 재정경제부 장관, 외교부 장관, 사모아 UN대표, 군소도서국연합 의장*, 벨리즈 총리, 에너지부장관, 환경부장관 등 녹색기후기금 유치를 결정하는 핵심 인사와 양자 면담 실시 예정
* 사모아, 군소도서국연합 의장은 뉴욕 주재
□ 신제윤차관은 GCF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구가 되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며, 이 점에서 한국이 불과 50년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으므로 개도국 입장을 잘 이해 할 수 있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ㅇ 한국은 개도국에서 50년만에 OECD국가로 경제 사회 발전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스스로 녹색경제로 전환한 세계 유일한 경우이므로 세계적으로 개도국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
ㅇ 유치신청 도시인 송도의 경우, 신도시로서 친환경적으로 설계· 건설된 점,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인 우수한 접근성, 최고수준의 IT인프라 특히 사무국이 들어설 빌딩(I-Tower)이 오는 9월 완공 되어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
ㅇ 한국의 산림녹화, 4대강 등 녹색관련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특히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채택하고 배출권거래제를 아시아 최초로 법제화하였으며, GGGI와 GTC의 설립 등 최근 글로벌 녹색성장 의제를 주도하고 있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임
□ 한편, GCF 유치국 결정은 11월말 COP18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며, 그 전에 8.23-25일 스위스에서 1차 이사회, 10월경 한국에서 2차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임
ㅇ GCF 유치 신청국은 한국,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로 총 6개국이며, 독일·스위스 등 유럽국가와의 경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나
ㅇ 우리가 지닌 비교우위도 충분한 만큼 GCF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
* 문의 : 대외경제국 녹색기후TF팀 박상운 사무관(2150-4773)
출처 :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