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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G20에 녹색성장 정책대안 연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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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 가운데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만한 세분화된 정책대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발간한 ‘글로벌 정책리뷰 제10호-G20 녹색교통인프라 보고서’에서 “지난달 멕시코 로스까보스 G20 정상회의의 개발이슈에서 녹색성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G20은 ‘포용적 녹색성장’ 및 ‘녹색과 연계한 성장’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녹색성장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만한 자료를 개도국에게 제공, 질적ㆍ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G20에서 포용적 녹색성장 및 녹색인프라 의제를 논의할 때 선도 발언과 논의 주재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녹색교통사례 취합에서도 지적 기여에 나서는 등 다각도에서 리더십을 발휘 중이다.

특히 △녹색교통을 위한 포괄적 행동계획 수립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 △창원시 자전거 이용정책 △파주 은정뉴타운 녹색교통도시 건설 등 우리나라의 녹색교통인프라가 개도국에 모범 정책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로스까보스 정상회의에서 녹색교통 정책대안 후속 작업이 통과함에 따라 하반기 개발실무그룹에서 정책대안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출된 정책대안 내용 검토와 더불어 보고서 작성 및 발간 후 개도국에 대한 홍보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녹색성장 개발의제 제안국으로서 G20 내에서 리더십을 높여가고 있다”며 “비교적 새로운 주제인 녹색성장 등에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성장지원협력과(6908-8785)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