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우리 마을 녹색길‘베스트 10’선정
□ 이번 여름 휴가는 자연을 만끽하며 ‘느리게 걷기’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을 선정,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 이번 베스트 10 선정은 2011년도 ‘우리 마을 녹색길’로 선정된 80곳을 대상으로, 53개 지자체의 신청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 광역시(市) 지역 2곳은 광주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과 울산 울주군의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이 뽑혔고,
○ 도(道) 지역은 8곳으로 경기 양평군의 ‘두물머리 물래길’과 강원 철원군의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 충북 충주시의 ‘비내길’과 충남 서산시의 ‘서산 아라메길’, 그리고 전북 정읍시의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비렁길’, 경북 예천군의 ‘삼강∼회룡포 강변길’,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길’이 각각 선정되었다.
□ 심사에 참여한 걷기 여행가 김영록 씨는 “우리마을 녹색길 취지에 맞는 경관성·환경성·접근 및 이용성·편의성·관심도 등을 중점 요소로 지역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했다”며,
○ “비록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전 서구의 ‘갑천 생태문화탐방 녹색길’과 안동시 ‘하회∼병산 선비길’, 제주시 ‘갑마장길’ 등도 ‘베스트 10’에 뒤지지 않는 좋은 길”이라고 평가했다.
□ 행정안전부는 우리 마을 녹색길 지킴이단을 구성(1,411명)해 지난 5월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안전순찰 등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김장주 지역녹색정책관은 “‘베스트 10’에 선정된 녹색길은 포털에 정보 게재, 동호회 참여 걷기대회 개최, 홍보책자 소개 등 다양한 홍보와 걷기 붐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2012년도에 조성 중인 45곳에 대해서도 연내에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사업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