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홍보전 돌입, 기업들도 본격 참여
□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IUCN World Conservation Congress)가 광고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도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는 총회의 의미를 전달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속 주인공인 어린왕자는 갈 곳 없는 북극곰에게 땅을 그려주고,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 물을 주며 지구 환경을 회복시킨다. 이번 광고는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인간의 노력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구촌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최대 국제회의인 이번 총회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해 국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더불어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는 공항, 철도역 등 주요 교통수단 거점지역의 옥외광고를 통해 총회의 주요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이러한 총회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업들도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총회의 프로그램에 패널로 직접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친환경 총회장 조성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매장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해 총회정보를 제공하는 등 총회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ㅇ kt 이석채 회장은 총회의 ‘세계 리더스 대화’ 패널로 직접 참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IT의 기여’를 주제로 미래 환경비전을 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보전포럼’에서 ‘생물문화 다양성 확산’을 주제로 학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ㅇ 삼성전자는 종이사용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총회 운영을 위해 회의 기간 중 테블릿 PC(갤럭시 노트 10.1) 1,50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대·기아자동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기버스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ㅇ 한국 코카-콜라는 친환경용기인 ‘플랜트보틀 (PlantBottle)’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에 총회로고와 공식음료 문구를 삽입해 7월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총회 기간 동안 코카콜라와 제주 삼다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ㅇ 한편, 전국의 농협은행지점과 이마트 매장, GS25 편의점에서는 총회 홍보영상물을 상영해 국민들에게 총회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김종천 사무처장은 “이제 40여일 남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대한민국이 환경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환경외교 분야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동북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총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
출처 :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