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위-3청(농진청·산림청·기상청)MOU체결
□ 녹색성장위원회,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은 7.23(월) 15:00 녹색성장체험관에서 녹색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녹색위·농진청·산림청·기상청간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였다.
ㅇ 녹색위 및 3청간 업무협력을 통해 녹색성장정책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녹색성장의 국제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위 및 3청은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융합력을 강화하기 위한 1단계 조치로,
ㅇ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상관측망 공동 활용, 위성 자료의 다양화 등 시설·설비를 공동 활용하여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공유하며,
ㅇ ‘농작물 등 농림·산림생태계의 기후변화 장기관측 및 영향변화 분석’ 등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동 R&D 과제를 발굴-수행키로 하였다.
ㅇ 녹색위 및 3청은 이와 함께 녹색성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 4개 기관의 내부직원 및 일반인·그린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녹색성장 인력을 양성하며,
- 4개 기관간 정기적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3청간 정기 인사교류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또한 ‘내 손안의 녹색생활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편의를 높이고 지역밀착형 업무협력범위를 확대키로 하고,
ㅇ 기상이변에 따른 농지 침수, 산사태, 폭우 등 재난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지역별 지도 (가칭 ‘위험알리미’)를 공동 작성하여 지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정보를 제공하고,
ㅇ 온실가스 감시를 위한 탄소추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기업의 탄소배출 검증 기능을 강화하며, 세밀한 고해상도 풍력·태양광 발전 자원지도를 작성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또한 3청의 녹색체험명소 정보, 기상정보, 신림휴양 정보 등도 통합 제공하기로 하였다.
ㅇ 그“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녹색체험과 이론을 결합한 녹색캠프 1박2일 등을 추진하며, 그린칼리지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 한편, 3청은 종합적인 합동 국제협력 사업도 추진하여 녹색성장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기로 협약하였다.
ㅇ 3청은 지역별·사업별 국제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지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글로벌 녹색성장 파트너십*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하였다.
*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등 녹색성장 국제적 확산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사업(’13년 출범)
ㅇ 또한 3청은 북한의 기상, 산림, 농작물, 기후변화 실태등에
관한 정보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하였다.
□ 이와 관련 청와대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은 “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3청간 협력을 통해 30억 가까운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날 뿐 아니라 녹색성장위원회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와 연계해 농업-산림-기상분야의 개도국 지원사업등에서도 통합적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설·설비 공동이용 약 23.5억원, 장비 통합운영 약 2.5억원, 정보 공유 약 1억원 등 약 28억원 예산 절감
출처 : 녹색성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