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24일~27일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
– ‘7차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첫 공식 행사
– 아-태 지역 국내·외 대학생이 모여 ‘대학생 물선언’ 채
□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릴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 ‘7차 세계물포럼(7th World Water Forum)’을 앞두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국내외 대학생들이 미래세대의 물 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찾겠다며 팔을 걷고 나선다.
※ 세계물포럼 :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물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200여 개국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물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충남대학교에서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제1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의회’는 세계물포럼 주관 기관인 세계물위원회(Wolrd Water Council, 이하 ‘WWC’)가 인정하는 ‘7차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첫 공식 행사로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총재 박은경),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윤석)이 공동 주최하며 WWC에서 후원한다.
○ 이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스스로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 지역별, 주제별, 정치적, 시민사회 과정으로 구성되는 세계물포럼의 프로그램 중 시민사회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이번 물의회에는 세계물포럼 세계청년물의회 의장인 발트 데보스(Bart Devos, 21, 벨기에)씨를 비롯해 세계청소년 환경회의(UNEP TUNZA) 회원 등 물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13개국 30여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참여한다.
○ 국내에서는 세계 물관련 문제에 관심이 높은 관련 전공자 및 유사활동 경험을 가진 대학생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회의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물의회 위원회에 소속되고, 임의로 배정된 세계 여러 국가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치열한 고민을 담아 대학생 물의회 연설문을 작성하게 된다.
○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의 가속 등의 문제로 인한 물문제 해결책의 하나로써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인식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바텀업(Bottom-up) 형식의 거버넌스 통치가 주목 받고 있다.
- 이번 행사도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대학생 물선언’을 통해 세계 물문제에 대한 대학생들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특히, 행사의 마지막 날인 27일(금)에는 서울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대학생 물 선언문’을 발표하며 국제 물환경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 또한, 우수참가자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오는 8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스톡홀름 세계물주간(SWWW)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 환경부는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의 매년 정기적 개최를추진하며, 향후 2015년 7차 세계물포럼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의제 중 하나로 키울 계획이다.
○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www.apypw.org 및 페이스북 www.facebook.com/apyp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