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셰일가스 TF 공개 세미나 개최
□ 지식경제부는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로 인한 세계 에너지시장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전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함
ㅇ 지식경제부는 7.11(수)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산?학?연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일가스 TF 공개 세미나’를 개최함
ㅇ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관합동 셰일가스 TF가 그동안 분과별로 연구한 중간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에너지업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계에서도 대거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음
* 민관합동 셰일가스 TF는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14일 발족
□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지금 세계는 셰일가스로부터 촉발된 천연가스 황금기의 초입에 서 있다는 점을 모두가 주목해야 하며,
ㅇ 이를 우리 에너지산업에 대한 기회로 삼기 위해 중립적이고 냉철한 시각에서 셰일가스 개발, 도입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하며,
ㅇ 국내 제조업에 대해서도 미리 영향을 예측하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함
□ 셰일가스 TF 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강주명 교수는 오늘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TF 연구과정에 반영하는 등 향후 셰일가스 대응책 마련에 민간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계획이라고 밝힘
□ 이날 셰일가스 TF 5개 분과장들이 발표한 중간연구결과에 따르면,
ㅇ 총괄분과장 인천대학교 손양훈 교수는 셰일가스가 주는 새로운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함
ㅇ 개발분과 석유공사 장성진 처장은 공기업?민간이 공동으로 한국형 셰일가스 개발사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도입분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중 박사는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도입수요와 산업여건과 함께 투자재원 조달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도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발전분과 서울대학교 허은녕 교수는 국내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하락할 경우 천연가스 발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ㅇ 산업분과 아주대학교 박은덕 교수는 셰일가스 생산국의 석유화학, 철강 등 경쟁력 향상을 주목하고 국내 업계의 적극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함
□ 지식경제부는 이번 공개 세미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종합하고 추가연구를 거쳐 8월중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