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조달청장, 하반기 부서장 회의서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를 위한 적극적 역할 주문
□ 조달청은 7월 2일 오전 10시 강호인 조달청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지방청장을 포함한 조달청 과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2년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 실적을 점검·평가하고 하반기 추진할 주요 업무추진 방향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회의에서 강호인 청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21조원에 달하는 조달사업을 조기집행하고,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도 추진하였다”고 평가하면서,
?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나타났지만 유럽 재정위기 지속, 수출 둔화와 경기회복 지연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다”고 말하고,
? “공공수요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조달청이 구매력과 조달정책을 활용하여 경제활력 제고와 미래 대비 기반 확립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날 회의에서 강 청장은 하반기 중점 업무추진 방향으로 녹색조달 강화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제시했다.
□ 이러한 중점 업무 추진방향에 따라 하반기에 추진할 주요 과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먼저 최소녹색기준* 적용 제품을 추가로 지정하고 공공건물 녹색 리모델링 발주기준을 정비하는 등 녹색조달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에너지절약,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조달시장에 진입시키는 제도
? 또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FTA 체결 등으로 개방된 해외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진출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기술·성능 심사를 강화하고 자가품질보증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등 기술·품질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한편 강 청장은 “우리 경제가 요구하는 조달청의 역할이 바뀌고 있으며, 그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달청이 지속적인 변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조달 서비스를 고도화·다양화하고 기능과 역할에 맞게 조직과 업무를 재설계하며, 최고의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추는 등 끊임없는 자기 혁신 노력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 문의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종렬 사무관(070-4056-7027)
출처 :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