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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환경비전 제시하는‘세계 최고 친환경 총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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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환경축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개막 2개월 앞 준비 총력

◇ 지구촌 최고 환경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동북아지역 최초 대한민국 제주 개최, 180개국 환경전문가 만여 명 참여
◇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 환경 전문가들의 과학적 진단, 해결방안 제시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벤트 개최
◇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글로벌 환경리더십 확보, 환경선진국 도약 계기 마련

□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가 개막 2개월여를 앞두고 막판 준비 총력전에 돌입했다.
ㅇ 역대 자연보전총회 사상 최초로 동북아 지역, 대한민국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기후변화, 자연을 기반한 사회·경제 개발 등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이번 총회의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ㅇ 첫째는 이번 총회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총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자연보전이라는 총회의 의미를 실천함과 동시에 IT, 자동차 등의 산업강국이라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총회’, ‘스마트 총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ㅇ 두 번째는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환경현안 해결방안 및 환경비전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 새로운 시대의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DMZ, 백두대간의 보전전략과 같은 ’한국적 의제‘의 총회 발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들이 국제적 화두로 논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홍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장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이제까지 개최된 총회 역사상 가장 ‘최초’가 많은 회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며, “세계리더스대화, 제주선언문, 세계공원청장회의 등 총회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ㅇ 또한, 이번 총회의 특징에 대해서는 “총회장 조성 및 운영, 숙박, 수송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친환경 개념과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세계자연보전총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이에 더해, 이홍구 위원장은 “남은 2개월여 동안 총회 프로그램과 운영 준비에 총력을 다하여 국민 여러분과 한국을 찾는 전 세계 환경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주요 준비 현황을 소개했다.
ㅇ 다음은 이 위원장이 밝힌 6월 현재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주요 준비 현황이다.

[‘친환경 총회’ 운영을 위한 완벽한 준비]
□ 세계 89개국, 124개 정부기관, 1,018개 NGO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 환경회의인 만큼 IUCN과 조직위, 환경부, 제주도가 공동으로 비상준비체제에 돌입해 성공적인 총회 준비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우선, 이번 총회는 회의장 조성 및 운영, 운송수단, 숙박시설 등 모든 부문에서 친환경적으로 준비된다.
- 총회가 치러질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절전형 승강설비 등을 갖춘 친환경 회의장으로 구성되고, 각종 회의자료 등은 전자매체 및 태블릿 PC 등으로 제공돼 종이사용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총회’로 진행된다.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호텔 구간의 셔틀버스는 전기버스로 운영되며, 주요인사 이용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20대를, IUCN 사무국 등에는 전기승용차 2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 또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숙소 밀집지역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배치해 총회 참가자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ㅇ 이와 더불어, 제주도 내 주요 숙박시설에는 ‘친환경 숙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식 숙박업소에 제공했다.
- 이를 통해, 총회기간 중 객실, 식당 등 시설별 실천사항을 소개하는 동시, 에너지 절약, 자원절약 등 친환경 총회를 위한 준수사항을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의제 및 프로그램’ 개발완료]
□ 포럼이 진행되는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회 개최지에는 하루에 적게는 70여개, 많게는 130여개의 이벤트가 21개 회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ㅇ 특히, 이번 총회는 최신 환경보전 이슈, 정보, 지식의 공유와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세계리더스대화’, ‘세계보전포럼’, ‘회원총회’, ‘특별회의’, ‘생태투어’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세계리더스대화’는 역대 총회 중 최초로 개최되는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세계지도자와 환경 전문가, 기업인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청중과 함께 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환경정책의 미래를 제시한다.
- ‘세계보전포럼’로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식량안보(Food Security), 자연을 기반한 사회·경제 개발(Development), 자연의 이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공정한 거버넌스(People and Governance), 자연의 보전 및 가치평가(Biodiversity) 등 5개 주제와 경제, 에너지, 해양, 산림, 극지, 생태계 관련, 보호지역, 성(Gender) 등 20여 개의 세부주제(키워드)로 구성된 워크숍, 보전캠퍼스, 지식카페, 포스터 등 약 450여개의 포럼 이벤트가 개최된다.

□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성과물은 향후 다양한 환경보전 이슈와 관련된 IUCN의 정책수립 방향 및 국가적, 국제적 차원의 자연보전 정책과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권고문 및 결의문에 반영된다.
- ‘특별회의’ 역시, 이번 총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며 세계공원청장회의,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 등도 총회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이번 총회에는 참가들에게 개최지 제주 등의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생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 생태투어는 제주의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 미래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제주도내 149개 생태, 문화, 역사 관광지를 선정한 51개 코스와 대한민국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전국투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특히, 이번 제주 총회는 역사상 최초로 동북아 지역, 대한민국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의제가 제안됐다 데 의 가장 큰 의미가 있다.
ㅇ 환경부는 IUCN국내회원과 공동으로 DMZ 보전 전략,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보전을 위한 협력, 서남해안 생태축 보호, 갯벌의 보전, 황사피해 저감을 위한 국제사회협력 총 16개의 한국적 의제 발의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협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21세기형 자연보전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제주선언문’이 발표된다.
- ‘제주선언문’에는 이번 총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세계리더스대화의 일환으로 ‘세계리더스 보전포럼’(가칭)을 우리나라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계획이다.

□ 환경 분야의 다양한 세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도 이번 총회를 주목해 볼 부분이다.
ㅇ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럭 낙가자(Luc Gnacadja)’ 브라리오 페레아 드 수자 디아스(Braulio Ferreira de Souza Dias)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국제환경기구 대표, ‘바라트 자그데오(Bharrat Jagdeo)‘ 가이아나 전대통령, ‘알리 벤 봉고 온딤바(Ali Ben Bongo Ondimba)’ 가봉 대통령 등 세계적 환경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국제적 협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ㅇ 세계적 정유회사 쉘(Shell)의 회장 ‘마빈 오둠(Marvin Odum)‘과 글로벌 농업 및 유전자 기업인 신젠타(Syngenta)의 CEO ‘마이클 맥(Michael Mack)’ 등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의 대표들도 참석해 글로벌 기업의 친환경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등록(http://events.iucn.org/wcc2012) 또는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ㅇ 더불어 현재 등록비 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application.2012wcc.or.kr)를 통해 일일등록비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총회 공식등록이 시작된 3월 14일 이래 현재까지 약 14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이 등록신청을 마쳤으며, 이는 전차 대회인 바르셀로나 총회 보다 다소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ㅇ 한편, 조직위에서는 등록비 할인이 적용되는 7월 5일 이전에 국내 참가자들이 많이 등록해 줄 것을 당부하며, 총회에 관심이 있는 단체회원,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1일 또는 2일 간의 등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별첨 :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설명자료(Press Kit). 1부. 끝.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