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UNEP과 바다식목일?바다녹화사업 세계화 추진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갯녹음 등으로 황폐화된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복원의 중요성 및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제연합 산하 환경전담기구인 UNEP(유넵)과 공동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걸쳐 바다숲 살리기(Save the Sea)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다숲 조성사업이 황폐화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환경적 노력임과 동시에 수산자원의 회복, 해조류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원료생산, 공기와 수중의 이산화탄소 저감 및 해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6.28~29일 양일 간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리 바다숲 조성해역에서 실시되는 바다숲 탐방캠프에는 유넵 및 유넵 산하 대학생 환경동아리인 엔젤과 리리코스 마린서포터즈도 함께 참여하여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 공단에서는 글로벌 사고를 지닌 젊은 G세대를 바닷속 체험 프로그램 제공,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고취 등을 통해 에코리더(Eco-leader)로 양성하여 향후 우리나라 바다녹화운동을 해외로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G세대(녹색세대, Greeen & Global Generation) : 환경을 중시하며, 글로벌 사고를 갖고 있는 젊은 세대를 지칭
* 에코리더(Eco-Leader) : 단순히 자연을 즐기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환경의 이용에 있어 책임감과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
□ 공단에서는 앞으로도 유넵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바다식목일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바다식목일 세계화지원 태스크포스 운영, 재외 한인단체와의 공조를 통한 바다식목일 국제행사화 등 세계 바다녹화사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바다숲 살리기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및 유넵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매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