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 행사기간 총 663건 상담, 333억원 수주협약
◇ 6개국 양자회담 진행, 6~11월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파견 예정
□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가 333억 원의 수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명확히 드러냈다.
□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Global Green Hub Korea, 이하 ’GGHK2012‘) 행사가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6월 8일 막을 내렸다.
□ 6월 4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GGHK2012′는 그린프로젝트 상담에서 총 663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333억 원이 체결되는 등 수주협약 또한 줄을 이었다.
○ 대표적인 사례로는, 첫날(4일) 효성굿스프링사가 아랍에미리트 ENGSL사와 1천만 달러(110억원)규모의 역삼투압 방식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 5일에는 보성그룹과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의 5000만 위안(91억원)규모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과 에코프론티어사와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Hexa Integra Electrica)사의 1200만 달러(132억원) 규모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 아세안, 중동부유럽,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상담회 운영과 함께 개최된 그린포럼에도 기업들의 많은 관심은 이어졌다.
○ 특히,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상하수도분야의 새로운 프로젝트 20여개를 소개하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이외에도 17개국의 환경발주처와 국제개발은행(ADB, IDB, AfDB)에서 프로젝트 참여 및 프로젝트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외 환경분야 약 5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해 토론 및 질의·응답 기회를 가졌다.
□ 또한, 해외중점진출 대상국 중심으로 예정됐던 양자회의는 태국, 모로코, 페루, 베트남 4개국에 인도, 미얀마를 더해 행사기간 동안 총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국가 간 환경분야 공동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 아울러 국내 환경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당국가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구체화 시키고 세밀한 정보를 교류했다.
□ 이외에도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은 6일부터 7일까지 녹색성장체험관, 아리수정수센터, 굴포천하수처리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마포자원회수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환경산업 현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식경제부와 함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양 기관과 추진한 ‘GGHK2012’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이 신흥 환경시장을 선점하고 한국이 환경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6월말부터 11월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그리고 국내 환경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 환경시장개척단을 해당국가에 파견해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이와 더불어 관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MOU체결(6. 5)로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이는 유관기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