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 참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제35차 총회가 6월 6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기상청은 IPCC 주관부처로서, 기후변화 과학, 영향·적응·취약성 및 완화분야 관련 정부부처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총 9인의 전문가와 실무자로 이루어진 정부대표단(수석대표: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장)을 구성하여 동 회의에 참가한다.
IPCC는 1990년 이래 총 4차례 평가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인위적 활동에 의해 야기되었으며 기후변화는 전 인류가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기후변화에 관한 IPCC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평가를 높여왔으며,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총회 참가를 통해 제5차 평가보고서를 포함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국제동향 파악 및 대응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IPCC 제5차 평가보고서는 2013년 9월부터 제1실무그룹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제2 및 제3실무그룹 보고서가 각각 ‘14년 3월 및 4월 발간되어 2014년 10월 종합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으로, 금번 총회에서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2차 초안에 대한 각 국 정부 및 전문가 검토 계획을 포함한 제5차 평가보고서 준비 경과보고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IPCC 국가온실가스인벤토리 태스크포스 작업반의 활동 경과보고, IPCC가 각국 정부, 국제기구, 과학자, 대중매체 등 외부와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수립한 소통전략에 대한 승인, IPCC 의장단 선거절차 규정 개정안 채택 등 총 17개 의제가 다루어진다.
- 특히 대표단은 우리나라 전문가의 지속적인 진출과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IPCC 의장단 및 실무그룹 테스크포스(Task Force) 공동의장단 선거 절차 개정시 지역별 안배를 고려한 개정안을 강력하게 지지할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현재 이회성 부의장이 의장단 멤버로 2009년 이후 활동하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상청 기후정책과 과장 윤원태, 연구관 조경숙 02-2181-0392, 040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