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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세계 최대 규모로 수소타운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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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생수소 활용, 주택 150곳과 공공·상업건물 10곳 등에 연료전지 설치 지원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산업체 등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동일지역 복합건물(주택, 공공·상업·산업건물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부생수소 : 정유화학제품 제조공정 과정, 발전소 운영 등에서 발생되는 수소

○건물 용도에 적합한 용량의 연료전지 설비(1kW, 5kW, 10kW)를 각각 설치(정부지원 최대 75% 이내)하여 운영하는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5월 30일 사업공고를 통해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음

*지금까지는 LNG를 개질한 수소를 연료전지 연료로 사용하였으며, LNG를 전량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높은 가격과 수급 불안정이 연료전지 산업발전에 큰 장애로 작용

□이에 반해 금번 사업에서는 부생수소 등을 연료로 활용함으로서 연료전지 가격 경쟁력 제고(개질기 불필요)와 연료원 다변화가 기대됨

□ 금번에 추진되는 “수소타운 시범사업”은 연료전지 설비를 주택 150개소와 공공·상업(산업)건물 10개소 등에 복합형 보조사업*의 형태로 최초로 설치·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복합형 보조사업 : 기존 ㅊ그린홈 100만호」, 「일반보급」, 「지방보급」 등 각각의 정부 보조사업을 시범적으로 수소타운의 건물들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보조·지원해 주는 사업

○수소타운 사업의 총 사업비는 90억원(정부 50억원, 지자체·민자 40억원) 내외이며, 금년 말까지 연료전지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해당 수소타운의 규모는 “세계 최대”가 될 전망임

*일본은 지방정부(후쿠오카 현) 차원에서 LPG 개질용 형태로 150가구 규모의 “수소타운”을 운영 중에 있으나, 우리와 같이 부생수소를 직접 사용하는 형태는 1개 수소스테이션(차량충전용), 7개 일반건물·홍보관, 8개 주택 규모에 불과한 실정

□ 향후, 수소타운 시범사업은 공모절차에 따라 추진할 예정인 바,

○사업추진 주체는 수소타운 희망지역 소관 지방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수소 공급기업과 연료전지 설비 제조·설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 추진계획서를 마련·신청하고,

-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청받은 지자체(컨소시엄)의 사업 추진계획서들을 공개·현장평가 등을 통해 평가한 후,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컨소시엄)를 선정·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임

*수소타운 시범사업에는 연료전지 부품·소재, 수소 배관용 부품·소재, 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전시·운영할 홍보관 포함

□동 홍보관에는 수소타운에서 가동되고 있는 전 설비의 운전현황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현

□ 금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에서 설치되는 연료전지 설비의 전체 용량은 약 200kW 규모로

- 해당 규모의 설비에서 생산되는 연간 발전량은 1,664MWh*이며, 동시에 생산되는 열은 연간 2,026Gcal**로 추정됨

*1,664MWh :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족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양

** 2,026Gcal : 일평균 1인이 0.1톤을 사용하는 4인 가족 12.7만 가구가 섭씨 60도의 온수를 1일 동안 사용하는 양(섭씨 60도의 온수 50,640톤의 양)

- 이는 화석연료 358TOE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며, 1,088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임

□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금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모범사례로 전개되어, 향후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정부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가칭) 수소·연료전지산업 발전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R&D를 시작으로 보급을 거쳐 시장 활성화까지의 전주기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음

 
출처 :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