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기술과 폐기물 자동 분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지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설명회 16일 필리핀 마닐라 개최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한민국의 재활용 기술 수출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
○ 이번 설명회는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이 필리핀 환경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필리핀 현지의 중앙 및 지방정부 환경 관련 공무원, 재활용 업체 및 관련 협회 종사자, 연구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재활용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폐전기전자, 폐전지, 폐형광등, 자동 분리선별 시스템 등 4개 분야의 재활용 기술들을 소개하고 논의하게 된다.
□ 또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리핀의 폐자원 활용 기술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재활용사업단은 필리핀의 폐자원 관련 제도는 물론 폐자원의 수거 체계와 현재 기술 수준을 확인하는 것과 아울러, 현지 업계의 현안 및 시장 수요 등 요구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 이를 통해 환경부가 지원한 우리나라의 재활용 기술을 필리핀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 방안을 현지 관계자들에게 타진하고, 재활용사업단 참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한편, 이 설명회에 앞서 재활용사업단은 지난 3월 필리핀 환경부와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맺고, 우리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필리핀 현지에 수출하기 위해 사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