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재생에너지 50% 대체, 2030년 100% 대체
□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인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통하여 제주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전면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탄소 없는 섬으로 조성하여 세계적인 녹색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 여건>
□ 새로운 태평양 시대의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유일의 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이며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연간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최고의 청정·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ㅇ 풍력 등 녹색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생산 여건이 우수하여 탄소 없는 녹색성장 도시 조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ㅇ 대한민국 유일의 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로서 제도개선이 용이하다는 점, 국가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인프라가 기 구축되어 있으며 자동차 이동거리가 1시간 이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특히, 우근민 도정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보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축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축계획>
□ (가파도 탄소없는 섬 구축) 첫 단계로 가파도를 Carbon Free Island Jeju의 축소모델로 구축, 금년 9월 WCC 기간동안 180개국 환경 분야 관계자들의 참관코스화 하여 세계 최초 Carbon Free Island를 세계에 홍보함은 물론 녹색 최첨단 기술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전력부문 : 신재생에너지 100% 대체
?디젤발전 → 풍력발전 + 태양광 + 전력저장장치 대체
ㅇ 자동차 : 전기자동차 대체, 농기계?어선은 단계적 대체
ㅇ 주민생활 : 스마트그리드 적용, 전 세대 스마트미터기 등 스마트 홈 구축
ㅇ 녹색섬 조성 : 전선 지중화, 조림사업, 경관개선 등
□ (신재생에너지 부문) 10조원이 투자되는 2GW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통해 제주도내 전력공급을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고유가?원전건설의 문제에 대비한 에너지의 완전 자립과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을 통하여 그 자체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ㅇ ‘20년까지 : 해상풍력 1GW, 육상풍력 300㎿, 태양광 30㎿ 등
* 2030년 제주 총 전력사용량 5,268GWh의 68%인 3,585GWh 공급
ㅇ ‘30년까지 : 해상풍력 2GW, 육상풍력 300㎿, 태양광 100㎿ 등
* 2030년 제주 총 전력사용량 5,268GWh의 124%인 6,561GWh 공급
ㅇ 제주에너지공사 설립(7. 1)을 통해 풍력자원을 공공자원화하여 환경과 경관을 보존하면서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스마트그리드 부문)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체계 마련을 위하여 제주를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화하고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 개발된 기술과 실용화 모델을 적용하여 세계적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Global Smart Grid Platform)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ㅇ 연동·노형지구, 중문관광단지 등 우선 확대 적용 및 인프라 구축
* 실증단지 → 거점지구화 → 전국 확산 및 수출 산업화 추진
ㅇ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스마트그리드 적용 기반시설 구축
ㅇ 스마트그리드 관련 제주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실용화, 수출제품 개발
□ (전기자동차 부문) 자동차 부문의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제주 지역 운행 자동차는 전기자동차로 100% 대체하기 위하여 제주 전역 전기차 충전기 등 운행인프라 구축 및 운행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하여 제주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구축하고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ㅇ 2020년 30% 전환(94천대), 2030년까지 전면 전환(371천대) 목표
* ‘17년 공공부문, ’20년 대중교통, ‘30년 상용차 전환
ㅇ 제주 전역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 ‘12년 445기 ⇒ ’20년 94천기 ⇒ 30년 225천기
□ (관련 산업육성 부문) 녹색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녹색기술 개발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제주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다.
ㅇ 스마트그리드 통합인증센터 설립 및 전기차 활성화 기반 구축 R&D 지원, 제주형 풍력서비스 산업 육성 등 도내 기업을 관련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신시장 주도
ㅇ 도내 대학과 협력하여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연계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등 인력양성센터 설립으로 전문인력 양성
ㅇ 가두리 양식 등과 연계한 복합해상풍력 개발 및 융합서비스 산업 육성과 관광 자원화로 도민 소득증대
<기대효과>
□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제주가 선도적 역할 수행
ㅇ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비전 구현 및 전국화 기반 마련
ㅇ 국가의 전기차 산업육성 및 발전기여
ㅇ 스마트그리드, 해상풍력 관련 산업육성 및 기술개발로 수출기반 마련
□ 제주 전체 온실가스 감축 효과
ㅇ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90%(전력부문) 이상 감축
* 신재생에너지 2,234천톤, 스마트그리드 96천톤, 전기자동차 482천톤 등
ㅇ 신재생에너지를 UN에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등록, 연간 354억원 수익 발생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선진국 기업이 자신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거래하는 제도
□ 지역의 관련산업 연관 효과
ㅇ 생산 유발효과 13조 4,9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 8,000억원
ㅇ 녹색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증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의 그린 일자리(Green Job) 창출 40,000개 이상
ㅇ 산업구조 고도화 및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성장의 선제적 추진으로 새로운 기회 및 시장의 선점
ㅇ 녹색체험·볼거리 등 녹색성장 학습장으로서 국내?외 관광객 증대
<향후계획>
□ 제주특별자치도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의 완성을 위하여 산·학·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연차별 로드맵과 제도개선, 재원 확보방안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계획의 일환으로 한경과 대정에 350㎿ 해상풍력단지 시범지구를 개발하고 있고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 추진,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구축방안 마련 등을 이미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첨부 >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축계획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