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신사옥 건설로 초 에너지 절약형 건물 표준화에 앞장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에너지사용량 51%절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이전 예정인 울산우정 혁신도시 내 신사옥(연면적 24,298㎡,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을 초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사옥은 단위면적당 연간 1차 에너지소요량 147.1kWh/㎡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연면적 5,000㎡ 이상 업무용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ㅇ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상징물이자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 건축을 지향하기 위해 기본설계 단계부터 에너지시뮬레이션 프로그램(ECO2)을 적용하여 건물의 향, 배치 선정 및 규모를 에너지 절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하였다.
* 예비인증 : 건물 준공 전 건축허가와 함께 도면으로 평가를 받아 취득하는 인증
* 에너지시뮬레이션 프로그램(ECO2) : 업무용 건축물의 인증을 위해 에너지효율(난방, 냉방, 급탕, 조명, 환기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 또한 복사 냉난방, 외부 전동 블라인드, 쿨튜브 등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하여 에너지 절약 성능을 더욱 강화하였고,

ㅇ 신사옥에 소요되는 에너지의 21.97%를 신재생에너지(지열 1,150.59kw, 태양광 61.23kw, 태양열 101.5㎡)로 자급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적용하는 등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으로부터 최우수(그린 1등급)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 복사 냉난방 : 복사열 전달을 냉난방에 활용한 방식으로 태양의 빛과 열이 지구에 전달되는 원리를 냉난방에 이용하여 효율을 일반 냉난방 방식보다 10~20%정도 높이는 기술
* 외부 전동 블라인드 : 블라인드가 건물의 외부에 설치되어 자동으로 햇빛의 실내로의 유입이나 차단 제어가 가능하여 에너지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한 차양시스템
* 쿨튜브 : 땅 속 관로(또는 구조체)를 통해 외기를 유입하여 여름에는 외기온도 보다 낮고, 겨울에는 외기온도보다 높은 땅 속의 온도를 냉난방에 이용

□ 더불어 신사옥에 조성되는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연간 관람인원 10만 명의 녹색에너지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저탄소?저에너지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며,
ㅇ 초 에너지 절약형 사옥을 저탄소 녹색성장 건축물 체험 투어코스로 활용하여 에너지 절약 건축기법 전파 및 적용사례를 확산할 예정이다.

□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초 에너지 절약형 신사옥 건립으로 제로에너지 건물 보급을 활성화 하는데 초석을 다지고, 건물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표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4월 27일(금) 국토해양부가 친환경 녹색건축 확산을 위해 지방 이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혁신도시 이전 청사 녹색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첨 부 : 에너지관리공단 신사옥 설계 개요 및 주요 특징. 끝.

* 사진 설명 : 에너지관리공단 초 에너지 절약형 신사옥 조감도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