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천보 한강문화관 시작으로 잇따라 문 열어
문화·교육·체험·레포츠 종합 문화 명소로 운영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K-water는 오는 29일 강천보 한강문화관을 시작으로 4대강 문화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4대강문화관 개관행사는 다음달 5일 백제보 금강문화관, 12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12일 을숙도 낙동강문화관 순으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개관 예정인 강천보 한강문화관의 전경. 강변에 학이 내려앉은 형상을
하고 있다.(사진=4대강살리기추진본부)
4대강문화관은 문화예술과 레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 , 4대강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즐거움의 장’을 컨셉으로 지어졌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관은 ‘홍보존’, ‘문화예술존’, ‘지역특화존’, ‘희망나눔존’, ‘주민친화존’으로 구성된다.
홍보존은 4대강 사업의 내용과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희망나눔존은 관람객들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작품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문화예술존은 강과 물을 테마로 쥴리우스 포프, 도쿠진 요시오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문화예술작품을 설치했다.
지역특화존은 각 지역별 강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며 그 가치를 들려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민특화존은 주민회의, 세미나, 문화강좌, 영상관람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브리핑룸으로 물체험 과학교실·귀농귀촌교실·문화예술교실을 개설하고, 웰빙 소믈리에 와인특강 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4대강문화관 야외공간에는 어린이 스포츠 교실과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특히 처음 개관행사를 갖는 한강문화관은 지하1층~지상3층에 전망대를 갖춘 건축연면적 3576㎡ 의 대형건축물로 강변에 학이 내려앉은 형상을 띄고 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앞으로 4대강문화관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강 문화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야외 예식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홍보기획팀 02-2110-6067
출처 : 4대강살리기추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