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차관, 제3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참석(4.25~26, 런던)
영국 투자가 간담회, 한-영 에너지기술협력ㆍ풍력협력 MOU 체결
< 제3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
□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4.25(수)~26(목)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3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The 3rd Clean Energy Ministerial)에 참석하여 클린에너지 확산전략으로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을 소개
ㅇ 에너지다소비 업종 중심의 소비 구조, 화석연료 중심의 공급구조 등 어려운 에너지수급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고성장을 지속한 한국이 국가 전략으로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사례는 신흥경제국에게 의미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
□ 클린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는 2010년 미국 스티븐추 장관의 제안으로 23개국이 모여 클린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
ㅇ 조석 차관은 동 회의에 참석하여 에너지목표관리제 등 강력한 에너지절약 정책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효율을 47% 개선하고,
ㅇ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제도 도입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증대로 1차 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 확대할 계획임을 소개
□ 아울러, 한국은 스마트그리드국제협의체(ISGAN*) 사무국 수임 이후, 회원국을 14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하고, 국제공동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
* 스마트그리드 :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전력망
** ISGAN(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 스마트그리드 기술, 보급 및 실증에 관한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등 협력활동을 수행하는 국제협의체
ㅇ ISGAN은 스마트그리드의 국제적 보급을 위해 ‘11.4월 제2차 클린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공식 출범한 국제협의체로, 우리나라는 작년 6월부터 사무국을 수임하여 사실상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왔음
ㅇ 금번 회의에서는 ISGAN 20개 참여국을 대표하여 금년도 추진 계획으로 ‘전력 송배전시스템 연구’, ‘스마트그리드** 연구네트워크’등 2개 신규 프로젝트 착수계획을 공식 발표함
* 전력 송배전시스템 연구 :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송배전 기술과 관련정책을 연구
** SIRFN(Smartgrid International Research Facilities Network) : 국제 스마트그리드 연구기관과 실증단지 협력 네트워크
□ 또한, 조석 차관은 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 지원 확대, 각종 규제 해소,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등을 통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ㅇ 민간 스스로 태양광 발전효율 증대, 에너지저장기술 개발 등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자발적 기술개발 투자가 중요함을 강조
ㅇ 아울러, 금년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30~50% 효율이 향상된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프론티어 제도 도입동향을 발표하여 에너지효율 부문 우리의 기술력을 소개
< 투자자 간담회 >
□ 한편, 조석 차관은 4.26(목) Merlin Entertainment 등 6개 영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가 오찬간담회를 개최
* Merlin Entertainment, Zincox, Mexichem, GSK 등 6개社임원
ㅇ 한-EU FTA, 한-미 FTA 발효로 한국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소개하고,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외환건전성 확보, 신흥국과의 교역 확대 등 한국 경제의 건전한 펀더멘털을 강조
ㅇ 또한, 한국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산업 인프라, 중국 거대시장과의 인접성 등 EU의 아시아 시장과의 교역에 잇점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하고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을 요청
< 한-영 에너지기술협력 및 풍력협력 MOU 체결 >
□ 지식경제부는 4.27(금), 영국 기업혁신과학부와 원자력에너지, 청정에너지, 환경기술 등에 관한 한-영 에너지기술 협력 MOU를 체결
ㅇ 동 MOU 체결을 통해 산업?기술 협력에만 머물러 있던 영국과의 기술협력을, 원자력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기술 분야로 확대
ㅇ 조석 차관은 영국 기업혁신부와의 논의를 통해 양국간 풍력, CCS 분야의 한영협력 성공사례를 토대로,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공동 R&D와 기술 상용화 협력, 대표단 상호방문, 연구원 교환, 인력양성과 교육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협조를 요청
□ 한편,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영국재생에너지협회(Renewable UK)는 양국간 풍력 기술 교류와 교역 증진을 위해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과 에너지기후변화부 임석하에 협력 MOU를 체결
ㅇ 영국은 ‘23년까지 총 47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금번 MOU를 계기로 영국 풍력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
출처 :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