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한마당」 현장스케치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 민간위원장)는 지난 21일(토)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녹색생활 축제의 장인 ”녹색생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42번째 ‘지구의 날(4.22)’을 맞아 192개 협력국가 시민들과 함께하는『Earth Day Network』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부관계자ㆍ기업ㆍ시민단체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메인행사의 서막을 알린 “지구를 위한 즐거운 움직임” 플래시몹은 에코맘 글로벌 에코리더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색적인 장관을 이루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이어, “녹색토크 한마당”에서는 방송인 박경림과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생활 속 녹색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녹색나눔 기부행사”에서는 환경부 홍보대사(공현주, 설수현, 오수진)가 참여하여 기부한 애장품을 통해 절약한 이산화탄소(CO2)와 수목 식재량 현황을 발표함으로써 녹색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녹색생활 콘서트”에서는 기념공연으로 PE파이프, 알루미늄 휠, 화공약품통 등 산업자재를 재창조한 “노리단의 에코 뮤직 오케스트라”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시민 참여 중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폐현수막 장바구니 행사”에서는 지난 선거 때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만든 장바구니에 시민들이 그림을 그려 전시했고, 홈플러스에서는 이 장바구니를 다음 날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안충환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녹색생활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생활 속 녹색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