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출범식 -
◇ 환경부,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위해 2012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본격 시동
-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중심 초기시장 마련을 위한 2,500대 보급 추진
- 17일 ‘2012년 보급사업 출범식’을 통해 2012년형 전기자동차 Ray EV 1호차 전달 예정
□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201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 이번 출범식은 2012년 전기자동차 보급목표인 2,500대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전기자동차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출범식에서는 환경부 유영숙 장관이 기아자동차 이삼웅 사장으로부터 국내 첫 양산전기자동차인 Ray EV 1호차를 전달받았다.
○ 경형 고속전기자동차인 Ray EV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양산모델로 최고속도가 130km/h, 1회충전시 최고 1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이에 앞서 환경부는 2012년도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판매가격, 보조금, 충전인프라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 고속경형전기자동차인 Ray EV(기아자동차)의 판매가격은 4,500만원으로 구매 시 1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구축비용 880만원이 지원된다.
○ 저속전기자동차의 판매가격은 2,100만원으로 구매 시 578만원의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구축비용 880만원이 지원된다.
○ 이와 함께 개별소비세, 취득세, 교육세 등 최대 420만원의 세제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 또한, 환경부는 일반인의 전기자동차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 하반기부터 제주도내 친환경 전기렌터카를 시범운행 하는 등 EV선도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보급모델 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 아울러 장기적인 전기자동차 운행기반과 민간보급 여건 마련을 위해 운행 중 비상충전수요 대응용 급속충전네트워크 구축 등 공공충전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 충전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치정보와 사용정보를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공공충전인프라정보시스템도 오는 5월부터 시범 개통된다.
※ EV선도도시 :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계획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 중심지(Hub)로 육성, 서울·제주·영광(1차), 광주·당진·창원(2차), 부천·포항(3차) 등 총 8개 선정
□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주행 중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