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 유가상승 및 심각한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천연가스자동차 연수단 한국 방문
◇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기술 연수 및 산업체 현장 시찰로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본격화 기대
□ 인도네시아의 정부, 기업 등 천연가스자동차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과 관련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 환경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업인을 초청해 ‘2012 글로벌-코리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기술연수’(이하 ‘천연가스자동차 국제연수 프로그램’)를 실시한다.
□ ‘천연가스자동차 국제연수 프로그램’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천연가스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 환경부는 2000년 도입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이 성공적인 정책사례로 평가된 이후 외국으로부터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관련 기술 전수 요청이 이어져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 특히, 이번 연수는 대상을 한 나라로 집중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제안에 따라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시장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인도네시아는 도시 대기오염개선 및 에너지 다원화를 목적으로 버스 등 공공부문 차량 25만대를 천연가스차량으로 전환하는 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정부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을 주관하는 산업부, 개조사업을 주관하는 국영기업(PT Dirgantara, PT Wika) 관계자로 구성된 연수단을 구성해, 한국 천연가스버스 보급정책의 벤치마킹 및 국내 기업의 투자의향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
□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연수단에게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관계법령 제·개정사항 및 다양한 지원제도 등 제반 정책준비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광신기계공업(충전설비 제작사), 모토닉, 씨지에스, 엔진텍(차량 개조사), ENK(CNG용기 제작사) 등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주요 산업체 현장시찰을 실시하며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 이를 통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정부 등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협의할 수 있을 기회를 마련하며 우리 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 환경부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 및 인도네시아와의 정부 간 환경 협력채널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6월 세부 협력방안 협의를 위한 정부 및 업계 대표자로 구성된 사절단 파견 7억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개조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 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