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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국내 최초 청정개발체제(CDM) 조림사업 인증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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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온실가스검증원은 국내 최초로 강원도 고성군에서 추진되는 유엔 청정개발체제(CDM) 조림사업 인증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4월 6일(금)부터 시작했다.

※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인정하는 선진국-개도국간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개도국은 사업 유치를 통하여 탄소배출권 수익과 기술이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업에 의한 감축량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됨

□ (주)SK임업에서 추진하는 금번 조림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의 황폐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75㏊의 면적에 잣나무, 자작나무 등 우리나라의 고유 수종을 심어 향후 20년간 총 3만7천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다.

ㅇ 조림 CDM 사업은 인증 조건이 까다로워 현재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사업이 37건(총 유엔 등록사업의 1%)에 불과한 실정으로

ㅇ 동사업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UN에 등록된다면 산림황폐화 및 에너지부족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과 북한 등지에 우리나라의 조림 CDM 사업 인증 진출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창후 원장은 “산림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이미 전 세계 배출량의 2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금번 조림 CDM사업은 향후 국내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ㅇ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은 최근 국제자발적탄소표준협회(VCS, verified Carbon Standard)의 인증기관으로 등록되어 향후 조림사업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폐기물 분야의 자발적 감축사업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급변하는 탄소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