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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R&D 투자, 위기극복과 도약을 위한 방향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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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정부 R&D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미래 발전방향 논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4.6(금) 오후 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태양광 분야 R&D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연구자들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태양광 R&D 한마당’ 을 개최한다.

ㅇ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녹색성장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공동후원 하에 준비된 금번 행사에는 태양광 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연구책임자 170여명을 비롯해 산·학·연 및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ㅇ 태양광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연구사례 소개, 정부의 태양광 R&D 투자방향 발표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ㅇ 금번에 발표되는 투자방향은 국과위가 ’1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기술분야 상시 심층분석’ 의 결과물이다.

□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중 가장 유망한 분야 중 하나로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 태양광발전 연간 신규설치 용량이 2011년에서 2015년 동안 연평균 20% 성장 예상(출처 : Solar&Energy)

ㅇ 하지만 최근 태양광 산업은 유럽의 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중국기업의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고, 국내 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ㅇ 특히, 현재 태양광시장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결정질 실리콘분야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떨어지고 있으며, 중국 태양광 업체들이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ㅇ 이러한 시점에 국과위가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태양광 R&D 투자전략과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번에 발표될 투자방향의 핵심은 태양광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R&D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우선 정부 태양광 R&D 투자방향과 전략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ㅇ 그동안 정부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1세대 결정질실리콘 분야의 투자는 점차 축소하고, 미래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차세대 유망 기술인 CIGS, 염료감응 등 박막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 기존 결정질실리콘 분야는 단편적인 요소기술에 대한 지원보다, 고효율·저가화 핵심기술 돌파를 위한 산·학·연 공동협력프로젝트 지원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ㅇ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초원천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 R&D 성과를 높이기 위한 투자효율화 방안도 투자방향에 담겨져 있다.

ㅇ CIGS 등 전략 기술 분야에 대해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분야별로 ‘(가칭) 태양광 R&D 허브기관’ 을 운영할 예정이다.

ㅇ 허브기관은 관련 산·학·연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구성과와 장비를 공유하고, 공용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ㅇ 중복투자 방지대책도 강화하여 태양광 R&D 전체 과제의 성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유사 중복투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과위 전문위원회에서 중복투자 여부를 집중 검토하여 필요시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 금번 ‘태양광 R&D 한마당’ 의 또 하나의 큰 의의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분야 정부 R&D 수행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이다.

ㅇ 국과위는 지경부, 교과부, 중기청으로부터 연구 성과가 우수한 170여개 연구 과제를 추천받아 연구 결과를 포스터(Poster)로 전시하고 연구책임자 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ㅇ 포스터 전시에는 태양광 전 기술 분야에 걸쳐 출연연· 대학· 중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연구주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정부 R&D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과위는 국가적 차원의 R&D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전략기술에 대한 R&D 투자 성과를 높이고, 연구주체 간 교류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국가과학기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