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DMZ 철책선 직접 체험하는 생태탐방로 조성된다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인쇄하기  글자확대  글자축소
첨부파일 (1) 첨부파일 다운로드

◇ 환경부, DMZ 철색선을 따라 생태·안보자원을 탐방하고 DMZ 내부도 볼 수 있는 탐방코스 조성 추진
◇ 육군 제3사단 등과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환경부는 강원도 철원군에 일반 국민들도 DMZ 철책선을 걸으며 생태·안보자원 탐방과 동시에 DMZ 조망도 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 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될 DMZ 일원은 세계적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환경부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청(유네스코 MAB(인간과 생물권 계획) 사무국, 2012년 7월 지정 예정)한 바 있다.
- 반면, 그간 각종 개발계획 발표 등에 따른 생태계 훼손 우려와 재산권 제약 등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었다.
○ 환경부는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및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으로 낙후지역이라는 그간의 오명 탈피와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의 재탄생을 도모하고 있다.
※ DMZ : Demiliterian Zone, 비무장지대

□ DMZ 생태·평화공원 사업은 2012년 탐방노선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2013년에는 마을을 중심으로 숙소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일반 국민들의 본격적 탐방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DMZ 생태·평화공원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탐방예약 및 탐방객 안전확보 등 생태·평화공원의 친환경적·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이와 더불어, 주민해설사 운영, 지역특산물 판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 특히,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DMZ 국제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으로 DMZ 생태·평화공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기대되고 있다.

□ 또한, 환경부는 DMZ 생태·평화공원의 원활한 조성·운영을 위해 육군 제3사단, 강원도 및 철원군과 DMZ 생태·평화공원 업무협약(MOU)을 오는 3월중 체결하기로 했다.
○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태·평화공원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탐방노선 및 지원시설의 설치, 운영협의체의 구성·운영 등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 환경부 관계자는 “DMZ 생태·평화공원은 DMZ 조망만 가능한 안보전망대 관람이나 생태탐방만 가능한 두타연길 등 기존의 DMZ 일원 관광과 차별화해 세계적인 생태·안보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태그아이콘 DMZ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