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122 REC 입찰참여, 1,049REC 계약체결
- 1,122 REC중 태양광 91REC, 비태양광 1,031REC
- 태양광 19개 발전소, 비태양광 7개발전소 입찰참여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현물시장을 지난 2월 28일, 29일 양일간 개설하여 REC 거래의 장을 마련하였다.
ㅇ REC 거래시장은 계약시장과 현물시장으로 구분되는 바, 금번 거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시행된 첫 해의 첫 현물시장이다.
* RPS :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의무화하는 제도
* REC : 공급인증서의 발급 및 거래단위로 해당 신재생에너지설비에서 공급된 1MWh 기준의 전력량에 대해 가중치를 곱하여 1REC 단위로 발행됨
□ 현물시장은 태양광 부문과 비태양광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태양광 부문은 총 18REC가 평균거래가격 229.4천원에, 비태양광 부문은 총 1,031REC가 평균거래가격 42.4천원에 거래되었다.
ㅇ 태양광 부문은 27일 매도등록하고 28일 경매가 진행되었으며, 매도물량 91REC 중 19.8%인 18REC가 거래되었으며, RPS 공급의무자의 예상한 가격보다 다소 높게 매도가격이 형성되어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 물량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ㅇ 비태양광 부문은 28일 매도등록하고 29일 경매가 진행되었으며, 매도물량 1,031REC 모두 거래되었으며, RPS 공급의무자간 치열한 매수경쟁을 보이며 매도등록가격보다 높게 거래가격이 형성되었다.
□ 현물시장은 경매방식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며, 공급인증서를 매도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거래일 전일까지 매도수량과 경매개시가격이 포함된 매도주문을 시장에 제출하면 공급인증기관이 매도가격대별 매도주문을 분류하여 공지하고,
ㅇ 매수자는 거래일의 정해진 시간 내에 매수주문을 제출하여 최고 매수가격을 제시한자 순으로 매수자가 확정된다.
□ 참고로, 올해 총 의무공급량 6,337GWh(태양광 별도 의무공급량 276GWh) 중 공급의무자들이 자체건설분 및 자체계약분을 제외한 물량에 대해 현물시장에서 공급인증서를 구매하여 의무공급량을 이행하게 되며,
ㅇ 당초 2월 현물시장에서는 공급인증서 발급물량도 많지 않고,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공급의무자들이 시장관망의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현물시장 거래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 다음번 현물시장은 3월 14일, 15일에 태양광 부문과 비태양광 부문으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