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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 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략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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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I 지원 30개 중소기업, 전년대비 수출실적 35% 성장

◇ 환경산업기술원과 수출 협약 맺은 30개 중소기업, 2011년 수출 실적 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

□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전담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우수한 환경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 30개사와 체결한 ‘녹색수출협약’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1년 ‘녹색수출협약’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지원 대상 기업
30개사의 수출 실적이 지원 전인 2010년 대비 35% 성장한 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 녹색수출협약은 참여 기업이 향후 3년간(2011년~2013년)의 수출 목표치를 자발적으로 설정하면, 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이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도입됐다.
- 기술원은 해외 시장조사, 수출 마케팅, 해외 특허 및 인증 취득 지원, 수출 컨설팅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기업을 지원한다.
※ 2010년 실적 550억 원 → 2011년 실적 740억 원

□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으로 ㈜지이테크와 ㈜부강테크 등 국내에서만 활동했던 4개 기업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기 및 수질 부문 환경전문기업인 ㈜지이테크는 베트남 대기집진설비와 모로코 폐수처리시설 계약을 따내 2억 원의 수출을 개시했다.
- 이를 통해 2012년에는 베트남 동아이성 지역에 10억 원 규모의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
○ 하수처리 분야에 특화된 ㈜부강테크는 중국 시장을 직접 조사하고 바이어를 초청하는 지원 사업을 이용해 중국에 7억 원 규모의 분리막장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 우리 중소 환경기업의 전문 기술은 지난해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의 대지진 및 쓰나미로 인한 환경 피해를 해결하는 데에도 효과를 발휘했다.
○ 협약 참여 기업 중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전문기업인 ㈜메가베스의 기술은 2011년 3월 일본의 전력수급 문제가 발생하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이 회사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현지 시장을 직접 조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바이어를 발굴해 지난해 7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 2012년에는 일본 병원시설의 비상전력 확보를 위한 3MW급 대형 전력안정화장치와 심야 건설공사 투광등 전원장치 교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출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3MW급 : 일반가정 1,000가구가 1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전력량
○ 절수형 수도꼭지 전문 제조업체인 ㈜다다는 일본 쓰나미로 인한 건축 수요 증가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등의 신규 시장 확대로 2011년 19억 원을 수출해 당초 수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 이 회사는 환경마크 인증을 최다 보유(약 150개)한 기업으로, 한-아세안, 한-인도 FTA 수출자 인증도 획득하는 등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그 밖에 특화된 부품, 소재, 전문기술을 갖고 있는 ㈜타셋, ㈜상원기계, ㈜엔바이온 등은 대기업과 협력해 중동과 대만 등에서 총 149억 원의 수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 기술원은 2012년, ‘녹색수출협약’의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실시하며 환경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2012년에는 기존의 지원 사업들 외에 R&D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컨설팅과 해외 인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2012년에는 2011년 수출실적 목표달성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9개 기업이 재협약 대상에서 제외되며, 협약기업 추가모집은 2월 16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 이 협약은 참여기업에게 3년간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협약 기업을 선정함으로써 기업의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
- 추가모집 관련 세부내용은 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 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컨설팅부터 해외사업 발굴과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 기술원은 녹색수출협약 외에도 국제공동 현지사업화 지원, 해외환경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개도국 마스터플랜 수립, 해외진출 상담센터, 해외발주처 초청 글로벌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