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 등 6개소, 환경부장관상 ?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장려금(총 800만원) 수여
◇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지원, 승용차요일제 운영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및 대기환경개선에 기여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제2회 교통 수요 감축 및 대기환경개선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 등 총 6개소를 녹색교통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번 공모는 기업체의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장려하고자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실시됐다.
○ 수도권지역 소재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원의 출·퇴근 또는 고객 방문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량 감축 및 승용차 배출가스 저감 우수사례를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했다.
□ 환경부는 공모 결과, 최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을, 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LG이노텍(주)과 한국도심공항(주)을,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주)우신버스, (주)이마트성수점,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를 선정했다.
○ 최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선정된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은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원, 자가용 5부제 운영, 사내 에코드라이브 홍보·교육 등을 추진하여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우수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선정된 LG이노텍(주)은 친환경 업무용차량 운행 및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에 따른 탄소배출량 공유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 한국도심공항(주)에서는 업무용차량 저공해화, 대중교통 환승할인 제공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이 밖에도 녹색교통 사업장으로 선정된 (주)우신버스, (주)이마트성수점, 현대자동차(주)남양연구소에서 업무용 차량 공회전 제한장치 부착, 전기차 충전소 설치, 통근·셔틀버스 운영 등을 실시한 사례로 호평 받았다.
□ 환경부는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업체에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더불어 장려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개최된다.
□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절반 이상이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Co-benefit)을 위해 교통분야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선정된 「녹색교통 우수 사업장」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