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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5%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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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결과 발표
- 응답자 89% “음식물쓰레기 문제 심각하다” 인식
- 응답자 85%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필요하다” 답변

□ 국민 대다수가 음식물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환경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음식문화개선 및 종량제 시행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국민(84.6%)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 11월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3%가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가운데 낭비적 음식문화의 개선을 위해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 응답자의 84.6%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종량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 또한, 현재 월정액이나 무상으로 처리하는 종량제 비시행 지역 응답자의 77%도 “버린 양만큼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다.

□ 이와 함께 2012년 말까지 확대 시행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국 시행에 대해 65.5%가 찬성하고 10.9%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 반대 이유로는 처리비 증가 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실제 종량제 시행 후 처리비용은 큰 차이가 없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여론조사 대상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가정에서는 적정량조리, 계획적 구매가, 음식점에서는 먹을 만큼 주문, 복합찬기 사용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에 부응하여 종량제를 차질 없이 정착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낭비적인 음식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울러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일 경우, 1,600억 원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17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되고, 에너지 18억kwh가 절약되는 환경 ? 경제적 효과가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