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공항 계류장내 친환경 그린카 확산과 녹색운전 실천을 위한 ‘녹색 인천공항 그린카 캠페인’을 13일 오후 인천공항 계류장내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9년 국내공항 최초로 전기자동차 2대를 도입한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공항내 2100여대 일반차량에 대해 친환경 그린카 전환을 꾸준히 유도해 왔다. 현재는 30대의 전기자동차가 각종 공항업무에 투입되고 있으며 녹색운전을 통한 ‘녹색공항’을 촉진하기 위해 그린카 캠페인을 마련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 그린카 운영 우수업체를 선정 표창하고, 공항내 운전자들의 에코드라이빙 서약 및 녹색운전 구호를 제창했다. 녹색운전 서약에는 급출발 급가속 안하기, 공회전 안하기 등 5가지 실천사항이 담겨있다.
구본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은 “인천공항 뿐만 아니라 김포·군산·양양공항에도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를 지속 배치하고 있다”며 “공항내 그린카 도입시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내년초에 마련하는 등 우리 공항을 세계최고의 녹색에어포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서울지방항공청 운영지원과 (032) 740-211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