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위 공무원, 녹색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방문

?KOICA, 베트남 녹색성장전략 수립지원을 위한 초청연수 실시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차관을 비롯한 고위공무원들이 한국의 녹색성장전략수립 경험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베트남 녹색성장전략 수립지원을 위한 국내초청 연수’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사회경제개발전략(SEDS, Social Economic Developmetn Strategy)에 기반을 두어 베트남 녹색성장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며, 2009년부터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통해 선진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KOICA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응우엔 더 푸엉(Nguyen The Phuong)차관을 포함한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및 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우리 녹색성장전략수립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녹색성장위원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자원공사, 지식경제부,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등의 기관방문은 물론, 녹색성장전략수립을 위한 국내 관련전문가와의 워크숍 및 토론세션도 구성하여 수원국 측의 내실 있는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KOICA측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한-베트남 간 녹색성장 및 환경 분야 관련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녹색성장분야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KO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