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코마일리지ㆍ에너지컨설턴트 등 에너지 절감위한 손쉬운 방법 3가지 제안
→ 에너지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하고, 나무도 심는 에너지절약방법 소개
- 실내온도 3℃ 낮추고, 효율등급 1등급 사용으로 30% 절감, 3층 이하 계단이용
① 실내에서 내복입고 겨울철 난방온도 3℃ 낮추면 난방에너지 20% 절감
→ 1℃ 낮추면 7% 절약효과, 2℃ 낮추면 14% 에너지 절감효과
→ 실내온도 20℃ 이상 올라가면 건조해 가려움증ㆍ아토피 피부염악화 가능
② 효율 1등급 전자제품 사용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해 30% 이상 절약
→ 1등급 전자제품은 3등급 제품에 비해 23%절약, 5등급에 비해 30~40% 절약
→ 절전모드로 대기전력 최소화하는 에너지절약마크, 고효율에너지 인증마크 확인
③ 3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면 운행횟수 20% 절감하고 건강도 챙기고
□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난방 등 전력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기이다.
□ 이에 서울시는 겨울철 가정,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체감온도는 높이는 현명한 겨울나기의 노하우를 12월 1일(목) 소개했다.
○ 시는 11월 30일 개최한 기후행동콘서트에서 일상생활 속 3초의 생각과 실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온(溫)맵시’ 운동을 펼쳤다.
□ ‘에너지절약 방법 3가지’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한 시민들의 노하우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컨설턴트 등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받아 정리했다.
○ 서울시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에 너지절약으로 CO2 발생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전기, 가스, 물 등 에너지 사용실태를 무료로 진단해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등 에너지절약의 방법을 공유하고, 시민참여를 고취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을 한 겹 입는 것보다는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겹쳐입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는 낮게 유지하면서 체감온도을 올리는 손쉬운 방법으로는 내복입기(+3℃), 가디건 입기(+2.2℃), 무릎담요 덮기(+2.5℃) 등이 있다.
○ 실내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2℃를 낮출 경우 14% 이상의 에너지가 절약되며, 3℃를 낮추면 20%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 겨울철 실내온도를 1℃만 낮게 조절해도 연간 7,031kWh의 에너지가 절감되고, 3,128 kg의 CO2 의 발생이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28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 겨울철 실내온도는 20℃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가 20℃ 이상 올라가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
○ 창문과 문틈에는 문풍지를 붙이고, 두꺼운 커튼을 설치해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커튼은 외풍이 들지 않도록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설치하면 실내외 온도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연속난방의 경우에는 난방을 중지하여도 중식시간과 퇴근 1시간 정도는 연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 사용하지 않는 방이 있을 경우 해당 방 밸브만 잠그면 난방절약 효과가 거의 없다. 주 차단 밸드 또는 사용하는 방의 밸브를 조절하여 전체 통과 유량을 줄이면서 사용하지 않는 방은 방문을 닫아 열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난방절약에 효과적이다.
□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은 5등급 대비하여 약 30~40% 정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3등급 대비 23%를 절약할 수 있으며, 1등급 가전제품 이용만으로도 연간 528kWh의 에너지, 235kg의 CO2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는 에너지소비효율 및 월간소비전력량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제품 구매를 돕고자 연간에너지비용을 표시하고 있다.
□ 또한 가전제품, 건물용 설비 등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대기시간에 절전모드를 통해 소모되는 전략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전력소모량을 줄인 에너지절약형 제품에 표기하는 ‘에너지절약’ 마크와
□ 산업 및 건물용 설비에 에너지절약형 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효율에 만족하는 고효율 제품에 표시하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특히 동절기 최대전력수요 중 전기난방기기 사용비율은 무려 25%를 차지하고 있어 과다한 전기난방기기의 사용은 정전사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11%의 대기전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 대기전력은 플러그를 꼽아둘 때 같이 기기 본래의 기능과 무관하게 낭비되는 전력이다.
□ 엘리베이터는 전력소비가 큰 설비로 3층 이하의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면 엘리베이터 운행횟수를 약 20%정도 줄일 수 있다. 이는 연간 3,600kWh의 에너지를 절약하고,1,600kg의 CO2 발생이 저감되며, 이는 소나무 14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또한 4층 이상에만 엘리베이터를 격층으로 운행할 경우에는 17%의 에너지가 추가적으로 절약되어 총 37%의 에너지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활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은 개인적으로 보면 적은 양이지만 천만시민이 함께한다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며, “내복 입기, 안쓰는 플러그 뽑기 등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