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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개최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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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28-12.9, 남아공 더반) 계기에 피게레스(Figueres)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과 멕시코(기후변화협약 제16차 총회의장), 그리고 한국, 카타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8) 개최국 문제를 논의하였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절차 규칙상 총회 개최 관련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는 경우 표결에 의해 결정하지 못하고 사무국 소재지인 독일 본(Bonn)에서 개최하도록 되어있는 것과 관련, 아주국가가 아닌 독일에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 공감

2. 11.29(화) 현지시간 오후 1시(서울시간 오후 8시)에 개최된 아주그룹 회의에서 한국과 카타르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제16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멕시코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주그룹의 유대(solidarity)와 단결(unity)을 도모하고, 산유국이 기후변화문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에 각료급 기후변화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12월 당사국총회는 카타르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통상 각료회의도 총회 개최국에서 개최해옴.)

ㅇ 아주지역에서 당사국총회가 일본(1997), 인도(2002), 인도네시아(2007)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아시아에서 개최된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

3. 또한 양국은 2012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 및 개최 과정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ㅇ 특히, 카타르는 한국의 녹색성장을 높이 평가하고, 2012.6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 예정인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주요 의제인 ‘지속가능발전과 빈곤퇴치를 위한 녹색경제’의 실현을 위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함께 경주하기로 하였다.

4. 한편, 카타르는 에너지 수출국으로서 기후변화협상 진전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도서국가 등 개도국들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5. 아주그룹 회의 직후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저녁 9시)에 개최된 공동기자회견에서 피게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녹색경제의 선도국으로서 한국이 개최할 장관급 회의는 기후변화 관련 핵심 의제에 대한 고위급의 의지를 확인함으로써 기후변화협상 진전을 위해 유용한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ㅇ 동 기자회견에는 작년도 의장인 에스피노사 멕시코 외교장관, 금년도 의장인 무샤바니 남아공 외교장관, 피게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및 카타르와 우리나라 대표가 참석.

첨부 : UNFCCC 사무국측 보도자료(국·영문) 각 1부. 끝.

외 교 통 상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