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건을 사면 가장 먼저 나오는 쓰레기, 바로 ‘포장’입니다. 포장폐기물이 전체 생활폐기물의 34%나 차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로 인한 탄소배출량은 지난해만 해도 4백만 톤이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장이 친환경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네요.
이에 환경부에서는 친환경포장에 대한 국민인식을 전환하고 녹색 포장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그린패키징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1회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부문에는 기업 15개사 18점, 학생부문에는 7개교 39점 등 총 57점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관련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실시되었는데요, 이 중 총 16개 작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 출처: 환경부
일반부분 대상에는 CJ제일제당과 삼성전자, 학생부문 대상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패키징학과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오는 12월 1일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으로, 로비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친환경 포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부는 학생 및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위해 내년에도 그린패키징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환경부